‘사상 첫 금’ 도전…근대5종 쾌조의 출발

입력 2024.08.09 (07:34) 수정 2024.08.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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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깜짝 금메달을 노리는 근대5종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본 경기에 앞서 펜싱 랭킹 라운드가 치러졌는데, 도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전웅태가 4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빠르게 들어오는 검을 피해 몸을 낮춘 전웅태가 빈틈을 파고들어 승점을 챙깁니다.

[중계 멘트 : "이게 전웅태 선수의 주특기거든요."]

근대5종 경기 첫날 열린, 펜싱 랭킹 라운드.

4위를 기록한 전웅태를 비롯해 우리 선수들 모두 중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랭킹 라운드 순위의 역순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랭킹 라운드 순위가 높을수록 본 경기에서 체력을 아낄 수 있는 겁니다.

근대5종은 사격과 육상을 결합한 레이저런과 수영, 승마, 펜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선수들은 남은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단 각오를 다졌습니다.

[서창완/근대5종 국가대표 :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서 메달 가능성에 대한 희망적인 부분도 있고."]

[성승민/근대5종 국가대표 : "이게 끝이 아니니까 남은 거 많으니까 남은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한국 근대5종은 지난 2021년 도쿄에서 전웅태가 깜짝 동메달을 따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에서 메달을 휩쓸며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부담감을 느끼기에는 저희가 너무 훈련을 잘하고 왔다고 생각해서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 저희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우리 선수들.

종주국 프랑스의 문화유산 베르사유 궁전을 무대로 금빛 도전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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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금’ 도전…근대5종 쾌조의 출발
    • 입력 2024-08-09 07:34:26
    • 수정2024-08-09 0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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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깜짝 금메달을 노리는 근대5종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본 경기에 앞서 펜싱 랭킹 라운드가 치러졌는데, 도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전웅태가 4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빠르게 들어오는 검을 피해 몸을 낮춘 전웅태가 빈틈을 파고들어 승점을 챙깁니다.

[중계 멘트 : "이게 전웅태 선수의 주특기거든요."]

근대5종 경기 첫날 열린, 펜싱 랭킹 라운드.

4위를 기록한 전웅태를 비롯해 우리 선수들 모두 중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랭킹 라운드 순위의 역순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랭킹 라운드 순위가 높을수록 본 경기에서 체력을 아낄 수 있는 겁니다.

근대5종은 사격과 육상을 결합한 레이저런과 수영, 승마, 펜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선수들은 남은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단 각오를 다졌습니다.

[서창완/근대5종 국가대표 :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서 메달 가능성에 대한 희망적인 부분도 있고."]

[성승민/근대5종 국가대표 : "이게 끝이 아니니까 남은 거 많으니까 남은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한국 근대5종은 지난 2021년 도쿄에서 전웅태가 깜짝 동메달을 따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에서 메달을 휩쓸며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부담감을 느끼기에는 저희가 너무 훈련을 잘하고 왔다고 생각해서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 저희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우리 선수들.

종주국 프랑스의 문화유산 베르사유 궁전을 무대로 금빛 도전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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