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달집태우기…액운 막고 복 기원
입력 2024.02.24 (21:13)
수정 2024.02.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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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 청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올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이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사리 손으로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집에 조심히 묶습니다.
할머니도 손자도. 우리 집의 평온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각자의 소망이 담긴 쪽지가 달집에 빼곡히 달렸습니다.
[최윤정/울산시 남구 : "저희는 올해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고 학교에서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저도 올해 복직해서 무탈하게 한 해 모두 사업 잘 풀리고…."]
날이 저물자 대보름 행사의 절정이 찾아옵니다.
["점화!!"]
달집에 불을 대자, 붉은 화염이 순식간에 타오릅니다.
불꽃과 연기로 지난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달집태우기입니다.
솔가지와 볏단을 엮어 만든 달집의 높이는 15 미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추필수/경북 청도군 : "오늘 달집이 잘 타는 것을 보니까 올 한 해 농사가 잘 되겠어요. 우리 아들하고 신랑하고 가족 다 건강하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질병과 근심 없는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박종숙/부산시 연제구 : "여당, 야당 전부 다 마음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해주셨으면 해서 저 불타는 달집을 보고 기도해 봅니다!"]
흐린 날씨로 환한 보름달은 보지 못했지만 시민들은 정월대보름을 즐기며 저마다 소원을 담은 둥근 달을 가슴 속에 품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김희영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 청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올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이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사리 손으로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집에 조심히 묶습니다.
할머니도 손자도. 우리 집의 평온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각자의 소망이 담긴 쪽지가 달집에 빼곡히 달렸습니다.
[최윤정/울산시 남구 : "저희는 올해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고 학교에서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저도 올해 복직해서 무탈하게 한 해 모두 사업 잘 풀리고…."]
날이 저물자 대보름 행사의 절정이 찾아옵니다.
["점화!!"]
달집에 불을 대자, 붉은 화염이 순식간에 타오릅니다.
불꽃과 연기로 지난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달집태우기입니다.
솔가지와 볏단을 엮어 만든 달집의 높이는 15 미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추필수/경북 청도군 : "오늘 달집이 잘 타는 것을 보니까 올 한 해 농사가 잘 되겠어요. 우리 아들하고 신랑하고 가족 다 건강하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질병과 근심 없는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박종숙/부산시 연제구 : "여당, 야당 전부 다 마음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해주셨으면 해서 저 불타는 달집을 보고 기도해 봅니다!"]
흐린 날씨로 환한 보름달은 보지 못했지만 시민들은 정월대보름을 즐기며 저마다 소원을 담은 둥근 달을 가슴 속에 품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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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4 21:19:25
[앵커]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 청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올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이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사리 손으로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집에 조심히 묶습니다.
할머니도 손자도. 우리 집의 평온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각자의 소망이 담긴 쪽지가 달집에 빼곡히 달렸습니다.
[최윤정/울산시 남구 : "저희는 올해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고 학교에서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저도 올해 복직해서 무탈하게 한 해 모두 사업 잘 풀리고…."]
날이 저물자 대보름 행사의 절정이 찾아옵니다.
["점화!!"]
달집에 불을 대자, 붉은 화염이 순식간에 타오릅니다.
불꽃과 연기로 지난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달집태우기입니다.
솔가지와 볏단을 엮어 만든 달집의 높이는 15 미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추필수/경북 청도군 : "오늘 달집이 잘 타는 것을 보니까 올 한 해 농사가 잘 되겠어요. 우리 아들하고 신랑하고 가족 다 건강하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질병과 근심 없는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박종숙/부산시 연제구 : "여당, 야당 전부 다 마음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해주셨으면 해서 저 불타는 달집을 보고 기도해 봅니다!"]
흐린 날씨로 환한 보름달은 보지 못했지만 시민들은 정월대보름을 즐기며 저마다 소원을 담은 둥근 달을 가슴 속에 품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김희영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 청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올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이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사리 손으로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집에 조심히 묶습니다.
할머니도 손자도. 우리 집의 평온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각자의 소망이 담긴 쪽지가 달집에 빼곡히 달렸습니다.
[최윤정/울산시 남구 : "저희는 올해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고 학교에서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저도 올해 복직해서 무탈하게 한 해 모두 사업 잘 풀리고…."]
날이 저물자 대보름 행사의 절정이 찾아옵니다.
["점화!!"]
달집에 불을 대자, 붉은 화염이 순식간에 타오릅니다.
불꽃과 연기로 지난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달집태우기입니다.
솔가지와 볏단을 엮어 만든 달집의 높이는 15 미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추필수/경북 청도군 : "오늘 달집이 잘 타는 것을 보니까 올 한 해 농사가 잘 되겠어요. 우리 아들하고 신랑하고 가족 다 건강하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질병과 근심 없는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박종숙/부산시 연제구 : "여당, 야당 전부 다 마음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해주셨으면 해서 저 불타는 달집을 보고 기도해 봅니다!"]
흐린 날씨로 환한 보름달은 보지 못했지만 시민들은 정월대보름을 즐기며 저마다 소원을 담은 둥근 달을 가슴 속에 품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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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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