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잡았던 절도범인데?”…경찰 눈썰미로 3시간 만에 검거
입력 2024.02.21 (21:41)
수정 2024.02.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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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옷까지 갈아입고 달아났지만, 한 경찰관의 눈썰미와 예리한 기억력 덕분에 멀리 가지 못하고 잡혔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택의 한 금은방.
한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목걸이를 살펴봅니다.
진열대 위에 놓인 목걸이를 휴대전화로 찍더니, 갑자기 목걸이를 움켜쥐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당황한 주인은 진열대를 넘어 이 남성을 쫓아갑니다.
[이석진/금은방 주인 : "자기 엄마 환갑이라고 해서 열돈 두 줄씩 (선물) 해 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꺼내 놓게 된 거에요."]
범행 이후 여관에서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지만, 불과 3시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CCTV 영상을 자세히 들여다본 한 형사의 눈썰미 때문이었습니다.
3년 전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은 형사가 CCTV를 보고 같은 사람인 걸 파악한 겁니다.
당시 이 남성이 살았던 여관을 기억해냈고, 주변을 탐문해 결국 검거했습니다.
[이홍욱/경사/평택경찰서 형사2과 : "(당시 여관이) 여기도 영업을 하는 곳이었나? 이렇게 기억을 했었거든요. (그 사람이) 혹시 또 이런 범죄를 저질렀나 해서, 그때 사건 찾아서…."]
경찰은 이 남성을 구속했고 훔친 귀금속은 그대로 금은방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정광진/화면제공:평택경찰서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옷까지 갈아입고 달아났지만, 한 경찰관의 눈썰미와 예리한 기억력 덕분에 멀리 가지 못하고 잡혔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택의 한 금은방.
한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목걸이를 살펴봅니다.
진열대 위에 놓인 목걸이를 휴대전화로 찍더니, 갑자기 목걸이를 움켜쥐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당황한 주인은 진열대를 넘어 이 남성을 쫓아갑니다.
[이석진/금은방 주인 : "자기 엄마 환갑이라고 해서 열돈 두 줄씩 (선물) 해 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꺼내 놓게 된 거에요."]
범행 이후 여관에서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지만, 불과 3시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CCTV 영상을 자세히 들여다본 한 형사의 눈썰미 때문이었습니다.
3년 전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은 형사가 CCTV를 보고 같은 사람인 걸 파악한 겁니다.
당시 이 남성이 살았던 여관을 기억해냈고, 주변을 탐문해 결국 검거했습니다.
[이홍욱/경사/평택경찰서 형사2과 : "(당시 여관이) 여기도 영업을 하는 곳이었나? 이렇게 기억을 했었거든요. (그 사람이) 혹시 또 이런 범죄를 저질렀나 해서, 그때 사건 찾아서…."]
경찰은 이 남성을 구속했고 훔친 귀금속은 그대로 금은방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정광진/화면제공:평택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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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잡았던 절도범인데?”…경찰 눈썰미로 3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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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1 21:41:37
- 수정2024-02-21 21:52:44
[앵커]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옷까지 갈아입고 달아났지만, 한 경찰관의 눈썰미와 예리한 기억력 덕분에 멀리 가지 못하고 잡혔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택의 한 금은방.
한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목걸이를 살펴봅니다.
진열대 위에 놓인 목걸이를 휴대전화로 찍더니, 갑자기 목걸이를 움켜쥐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당황한 주인은 진열대를 넘어 이 남성을 쫓아갑니다.
[이석진/금은방 주인 : "자기 엄마 환갑이라고 해서 열돈 두 줄씩 (선물) 해 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꺼내 놓게 된 거에요."]
범행 이후 여관에서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지만, 불과 3시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CCTV 영상을 자세히 들여다본 한 형사의 눈썰미 때문이었습니다.
3년 전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은 형사가 CCTV를 보고 같은 사람인 걸 파악한 겁니다.
당시 이 남성이 살았던 여관을 기억해냈고, 주변을 탐문해 결국 검거했습니다.
[이홍욱/경사/평택경찰서 형사2과 : "(당시 여관이) 여기도 영업을 하는 곳이었나? 이렇게 기억을 했었거든요. (그 사람이) 혹시 또 이런 범죄를 저질렀나 해서, 그때 사건 찾아서…."]
경찰은 이 남성을 구속했고 훔친 귀금속은 그대로 금은방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정광진/화면제공:평택경찰서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옷까지 갈아입고 달아났지만, 한 경찰관의 눈썰미와 예리한 기억력 덕분에 멀리 가지 못하고 잡혔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택의 한 금은방.
한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목걸이를 살펴봅니다.
진열대 위에 놓인 목걸이를 휴대전화로 찍더니, 갑자기 목걸이를 움켜쥐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당황한 주인은 진열대를 넘어 이 남성을 쫓아갑니다.
[이석진/금은방 주인 : "자기 엄마 환갑이라고 해서 열돈 두 줄씩 (선물) 해 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꺼내 놓게 된 거에요."]
범행 이후 여관에서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였지만, 불과 3시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CCTV 영상을 자세히 들여다본 한 형사의 눈썰미 때문이었습니다.
3년 전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은 형사가 CCTV를 보고 같은 사람인 걸 파악한 겁니다.
당시 이 남성이 살았던 여관을 기억해냈고, 주변을 탐문해 결국 검거했습니다.
[이홍욱/경사/평택경찰서 형사2과 : "(당시 여관이) 여기도 영업을 하는 곳이었나? 이렇게 기억을 했었거든요. (그 사람이) 혹시 또 이런 범죄를 저질렀나 해서, 그때 사건 찾아서…."]
경찰은 이 남성을 구속했고 훔친 귀금속은 그대로 금은방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정광진/화면제공:평택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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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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