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까지 두 달 ‘수도권 총력전’…탈환이냐 수성이냐
입력 2024.02.11 (21:01)
수정 2024.02.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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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 아홉 시 뉴스 문을 열겠습니다.
명절 연휴지만 정치권은 분주했습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전체 지역구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는 수도권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첫 소식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총선 두 달을 앞두고 내놓은 메시지에서 이번 총선이 동료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결정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통해서 그간 대한민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적폐를 반드시 제거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운동권 심판론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국민을 각자도생으로 내몰았다며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번 4월 10일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무능으로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비전과 국민의 희망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입니다."]
본격 선거전을 앞둔 상황에서 여야 모두 이번 총선의 승부처를 전체 지역구 의석 253석 중 121석이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청 소재지이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한 수원에서 여야 모두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하루 간격으로 각각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이미 수도권 총력전은 시작됐습니다.
여야의 수도권 인물 경쟁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은 영입 인재와 함께 이름이 잘 알려진 윤석열 정부의 전직 장·차관 등이 지역구에서 뛰기 시작했고,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수원 무' 등 경기 지역 여러 곳을 전략 공천지역으로 정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총선 수도권에서만 100석 넘게 가져간 민주당과 큰 패배를 맛본 국민의힘이 각각 수성과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도 수도권 승패가 결국 전체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고석훈
휴일 아홉 시 뉴스 문을 열겠습니다.
명절 연휴지만 정치권은 분주했습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전체 지역구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는 수도권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첫 소식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총선 두 달을 앞두고 내놓은 메시지에서 이번 총선이 동료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결정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통해서 그간 대한민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적폐를 반드시 제거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운동권 심판론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국민을 각자도생으로 내몰았다며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번 4월 10일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무능으로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비전과 국민의 희망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입니다."]
본격 선거전을 앞둔 상황에서 여야 모두 이번 총선의 승부처를 전체 지역구 의석 253석 중 121석이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청 소재지이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한 수원에서 여야 모두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하루 간격으로 각각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이미 수도권 총력전은 시작됐습니다.
여야의 수도권 인물 경쟁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은 영입 인재와 함께 이름이 잘 알려진 윤석열 정부의 전직 장·차관 등이 지역구에서 뛰기 시작했고,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수원 무' 등 경기 지역 여러 곳을 전략 공천지역으로 정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총선 수도권에서만 100석 넘게 가져간 민주당과 큰 패배를 맛본 국민의힘이 각각 수성과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도 수도권 승패가 결국 전체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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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까지 두 달 ‘수도권 총력전’…탈환이냐 수성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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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1 21:01:31
- 수정2024-02-11 2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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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홉 시 뉴스 문을 열겠습니다.
명절 연휴지만 정치권은 분주했습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전체 지역구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는 수도권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첫 소식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총선 두 달을 앞두고 내놓은 메시지에서 이번 총선이 동료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결정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통해서 그간 대한민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적폐를 반드시 제거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운동권 심판론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국민을 각자도생으로 내몰았다며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번 4월 10일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무능으로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비전과 국민의 희망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입니다."]
본격 선거전을 앞둔 상황에서 여야 모두 이번 총선의 승부처를 전체 지역구 의석 253석 중 121석이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청 소재지이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한 수원에서 여야 모두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하루 간격으로 각각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이미 수도권 총력전은 시작됐습니다.
여야의 수도권 인물 경쟁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은 영입 인재와 함께 이름이 잘 알려진 윤석열 정부의 전직 장·차관 등이 지역구에서 뛰기 시작했고,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수원 무' 등 경기 지역 여러 곳을 전략 공천지역으로 정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총선 수도권에서만 100석 넘게 가져간 민주당과 큰 패배를 맛본 국민의힘이 각각 수성과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도 수도권 승패가 결국 전체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고석훈
휴일 아홉 시 뉴스 문을 열겠습니다.
명절 연휴지만 정치권은 분주했습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전체 지역구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는 수도권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첫 소식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총선 두 달을 앞두고 내놓은 메시지에서 이번 총선이 동료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결정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예령/국민의힘 대변인 :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통해서 그간 대한민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적폐를 반드시 제거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운동권 심판론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국민을 각자도생으로 내몰았다며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번 4월 10일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무능으로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비전과 국민의 희망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입니다."]
본격 선거전을 앞둔 상황에서 여야 모두 이번 총선의 승부처를 전체 지역구 의석 253석 중 121석이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청 소재지이자,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한 수원에서 여야 모두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하루 간격으로 각각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이미 수도권 총력전은 시작됐습니다.
여야의 수도권 인물 경쟁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은 영입 인재와 함께 이름이 잘 알려진 윤석열 정부의 전직 장·차관 등이 지역구에서 뛰기 시작했고,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수원 무' 등 경기 지역 여러 곳을 전략 공천지역으로 정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총선 수도권에서만 100석 넘게 가져간 민주당과 큰 패배를 맛본 국민의힘이 각각 수성과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도 수도권 승패가 결국 전체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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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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