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내겠다”
입력 2024.02.08 (19:09)
수정 2024.02.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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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민생 경제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담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의 업무 공간을 직접 소개한 윤 대통령은, 대담 내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박장범 앵커 반갑습니다."]
대통령실 입구에서 박장범 KBS 앵커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초반, 출퇴근하면서 매일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했던 그 장소입니다.
[박장범/KBS 앵커 : "매일 도어스테핑을 하시는 거는 아니라도 가끔씩 기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기회를 그런 모습을 또 보고 싶다, 이런 국민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 언론과 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내부도 공개했습니다.
집무실을 직접 소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을 채택한 우리 정부 120대 국정 과제입니다."]
대담은 민생경제로 시작했습니다.
생필품 물가를 잡기 위해 관세 인하 등으로 대응하고 있고, 대출 갈아타기 정책으로 금융권에 경쟁을 유도해 대출 금리 인하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결국은 나의 생활이 어떻게 나아졌는가가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성과 도출에 더 뛰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입장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늘봄학교는 일부 저항이 있더라도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돌봄을 하지 않는다면 어린아이들을 방과 후에 방치하는 게 됩니다. 그래서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도 거듭 요청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 수위가 굉장히 높고 그리고 책임 범위가 굉장히 확대돼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이걸 감당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과도하게 경쟁적인 사회 구조를 바꿔야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다며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민생 경제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담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의 업무 공간을 직접 소개한 윤 대통령은, 대담 내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박장범 앵커 반갑습니다."]
대통령실 입구에서 박장범 KBS 앵커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초반, 출퇴근하면서 매일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했던 그 장소입니다.
[박장범/KBS 앵커 : "매일 도어스테핑을 하시는 거는 아니라도 가끔씩 기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기회를 그런 모습을 또 보고 싶다, 이런 국민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 언론과 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내부도 공개했습니다.
집무실을 직접 소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을 채택한 우리 정부 120대 국정 과제입니다."]
대담은 민생경제로 시작했습니다.
생필품 물가를 잡기 위해 관세 인하 등으로 대응하고 있고, 대출 갈아타기 정책으로 금융권에 경쟁을 유도해 대출 금리 인하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결국은 나의 생활이 어떻게 나아졌는가가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성과 도출에 더 뛰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입장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늘봄학교는 일부 저항이 있더라도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돌봄을 하지 않는다면 어린아이들을 방과 후에 방치하는 게 됩니다. 그래서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도 거듭 요청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 수위가 굉장히 높고 그리고 책임 범위가 굉장히 확대돼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이걸 감당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과도하게 경쟁적인 사회 구조를 바꿔야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다며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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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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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08 19:09:12
- 수정2024-02-08 19:47:26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민생 경제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담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의 업무 공간을 직접 소개한 윤 대통령은, 대담 내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박장범 앵커 반갑습니다."]
대통령실 입구에서 박장범 KBS 앵커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초반, 출퇴근하면서 매일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했던 그 장소입니다.
[박장범/KBS 앵커 : "매일 도어스테핑을 하시는 거는 아니라도 가끔씩 기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기회를 그런 모습을 또 보고 싶다, 이런 국민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 언론과 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내부도 공개했습니다.
집무실을 직접 소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을 채택한 우리 정부 120대 국정 과제입니다."]
대담은 민생경제로 시작했습니다.
생필품 물가를 잡기 위해 관세 인하 등으로 대응하고 있고, 대출 갈아타기 정책으로 금융권에 경쟁을 유도해 대출 금리 인하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결국은 나의 생활이 어떻게 나아졌는가가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성과 도출에 더 뛰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입장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늘봄학교는 일부 저항이 있더라도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돌봄을 하지 않는다면 어린아이들을 방과 후에 방치하는 게 됩니다. 그래서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도 거듭 요청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 수위가 굉장히 높고 그리고 책임 범위가 굉장히 확대돼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이걸 감당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과도하게 경쟁적인 사회 구조를 바꿔야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다며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민생 경제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담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의 업무 공간을 직접 소개한 윤 대통령은, 대담 내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박장범 앵커 반갑습니다."]
대통령실 입구에서 박장범 KBS 앵커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초반, 출퇴근하면서 매일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했던 그 장소입니다.
[박장범/KBS 앵커 : "매일 도어스테핑을 하시는 거는 아니라도 가끔씩 기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기회를 그런 모습을 또 보고 싶다, 이런 국민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 언론과 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내부도 공개했습니다.
집무실을 직접 소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을 채택한 우리 정부 120대 국정 과제입니다."]
대담은 민생경제로 시작했습니다.
생필품 물가를 잡기 위해 관세 인하 등으로 대응하고 있고, 대출 갈아타기 정책으로 금융권에 경쟁을 유도해 대출 금리 인하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결국은 나의 생활이 어떻게 나아졌는가가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성과 도출에 더 뛰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입장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늘봄학교는 일부 저항이 있더라도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돌봄을 하지 않는다면 어린아이들을 방과 후에 방치하는 게 됩니다. 그래서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도 거듭 요청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 수위가 굉장히 높고 그리고 책임 범위가 굉장히 확대돼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이걸 감당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과도하게 경쟁적인 사회 구조를 바꿔야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다며 지방 균형 발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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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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