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9년 전 아쉬움 털고 호주전 선봉
입력 2024.02.01 (21:58)
수정 2024.02.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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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 상대인 호주는 주장 손흥민과 각별히 인연이 깊은 상대입니다.
9년 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패해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로 바꿀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인생에 남을 극장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2015년 : "저희가 결승까지 가서 진 것이기 때문에 4년 뒤 (러시아)월드컵이 지나도 아쉽고, 아시안컵이 다시 시작해도 그 부분은 저에게 계속 아쉬울 것 같습니다."]
당시 호주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던 손흥민.
9년의 시간이 흘러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국가대표 주장으로 설욕을 다짐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그때도 상당히 마음이 아팠고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중요한 경기인 만큼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8강 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에 가까운 최고 빅매치로 꼽힙니다.
호주는 유럽 빅리그에서 명성을 날리는 선수는 없지만, 측면에서 한번에 올라오는 크로스 공격이 위력적이고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실점한 탄탄한 수비조직력이 강점입니다.
호주 언론은 한국을 이길 수 있는 4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클린스만 감독을 불안 요소로 지목하는 등 장외 열전도 뜨겁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합니다. 호주는 훌륭하고 존중받을 만한 팀입니다."]
손흥민과 김진수 김영권 등 9년 전 아쉬움을 간직한 베테랑 선수들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이번에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 상대인 호주는 주장 손흥민과 각별히 인연이 깊은 상대입니다.
9년 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패해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로 바꿀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인생에 남을 극장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2015년 : "저희가 결승까지 가서 진 것이기 때문에 4년 뒤 (러시아)월드컵이 지나도 아쉽고, 아시안컵이 다시 시작해도 그 부분은 저에게 계속 아쉬울 것 같습니다."]
당시 호주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던 손흥민.
9년의 시간이 흘러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국가대표 주장으로 설욕을 다짐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그때도 상당히 마음이 아팠고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중요한 경기인 만큼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8강 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에 가까운 최고 빅매치로 꼽힙니다.
호주는 유럽 빅리그에서 명성을 날리는 선수는 없지만, 측면에서 한번에 올라오는 크로스 공격이 위력적이고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실점한 탄탄한 수비조직력이 강점입니다.
호주 언론은 한국을 이길 수 있는 4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클린스만 감독을 불안 요소로 지목하는 등 장외 열전도 뜨겁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합니다. 호주는 훌륭하고 존중받을 만한 팀입니다."]
손흥민과 김진수 김영권 등 9년 전 아쉬움을 간직한 베테랑 선수들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이번에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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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01 21:58:34
- 수정2024-02-01 22:07:44
[앵커]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 상대인 호주는 주장 손흥민과 각별히 인연이 깊은 상대입니다.
9년 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패해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로 바꿀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인생에 남을 극장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2015년 : "저희가 결승까지 가서 진 것이기 때문에 4년 뒤 (러시아)월드컵이 지나도 아쉽고, 아시안컵이 다시 시작해도 그 부분은 저에게 계속 아쉬울 것 같습니다."]
당시 호주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던 손흥민.
9년의 시간이 흘러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국가대표 주장으로 설욕을 다짐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그때도 상당히 마음이 아팠고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중요한 경기인 만큼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8강 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에 가까운 최고 빅매치로 꼽힙니다.
호주는 유럽 빅리그에서 명성을 날리는 선수는 없지만, 측면에서 한번에 올라오는 크로스 공격이 위력적이고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실점한 탄탄한 수비조직력이 강점입니다.
호주 언론은 한국을 이길 수 있는 4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클린스만 감독을 불안 요소로 지목하는 등 장외 열전도 뜨겁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합니다. 호주는 훌륭하고 존중받을 만한 팀입니다."]
손흥민과 김진수 김영권 등 9년 전 아쉬움을 간직한 베테랑 선수들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이번에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 상대인 호주는 주장 손흥민과 각별히 인연이 깊은 상대입니다.
9년 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패해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로 바꿀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인생에 남을 극장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2015년 : "저희가 결승까지 가서 진 것이기 때문에 4년 뒤 (러시아)월드컵이 지나도 아쉽고, 아시안컵이 다시 시작해도 그 부분은 저에게 계속 아쉬울 것 같습니다."]
당시 호주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던 손흥민.
9년의 시간이 흘러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국가대표 주장으로 설욕을 다짐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그때도 상당히 마음이 아팠고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중요한 경기인 만큼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8강 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에 가까운 최고 빅매치로 꼽힙니다.
호주는 유럽 빅리그에서 명성을 날리는 선수는 없지만, 측면에서 한번에 올라오는 크로스 공격이 위력적이고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실점한 탄탄한 수비조직력이 강점입니다.
호주 언론은 한국을 이길 수 있는 4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클린스만 감독을 불안 요소로 지목하는 등 장외 열전도 뜨겁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합니다. 호주는 훌륭하고 존중받을 만한 팀입니다."]
손흥민과 김진수 김영권 등 9년 전 아쉬움을 간직한 베테랑 선수들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이번에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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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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