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부산 시대! KCC, 921일 만의 사직 경기 승리

전주를 떠나 부산에서 새 출발을 알린 프로농구 부산KCC가 허웅의 맹활약 속에 사직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무려 921일 만에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장을 가득메운 8천 7백여 명의 부산 관중이 KCC를 뜨겁게 환영했는데요.

KCC는 이호현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부산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에이스 허웅도 시즌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았는데요.

연속 3점 슛으로 뜨거운 슛 감을 자랑한 허웅!

이번엔 날렵한 가로채기로 속공 공격까지 이끕니다.

양 팀 최다인 23점을 퍼부은 허웅의 맹활약 속에 KCC는 삼성을 꺾고 기분좋게 부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김주성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원주 DB는 고양 소노를 110대 89로 꺾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