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피해 복구에 향후 5년간 16조 원 지출키로

입력 2023.09.21 (17:35) 수정 2023.09.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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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향후 5년간 1,200억 모로코 디르함, 한화 약 16조 원을 지출하기로 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현지시각 20일 모하메드 6세 국왕 주재로 회의를 연 뒤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지진으로 최악의 피해를 본 알하우즈 주를 비롯해 치차우아, 타루단트, 마라케시, 우아르자자테, 아질랄 지역의 피해 주민 420만 명입니다.

모로코 정부는 피해 주민들을 수용하고, 집을 재건하고 사회 기반 시설을 복구하는 데 자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예산과 국제 원조, 지진 대응을 위해 설립된 특별기금 등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5개년 계획의 연평균 지출액은 모로코 국내총생산의 2%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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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1 17:35:13
    • 수정2023-09-21 17:35:34
    국제
모로코가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향후 5년간 1,200억 모로코 디르함, 한화 약 16조 원을 지출하기로 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현지시각 20일 모하메드 6세 국왕 주재로 회의를 연 뒤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지진으로 최악의 피해를 본 알하우즈 주를 비롯해 치차우아, 타루단트, 마라케시, 우아르자자테, 아질랄 지역의 피해 주민 420만 명입니다.

모로코 정부는 피해 주민들을 수용하고, 집을 재건하고 사회 기반 시설을 복구하는 데 자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예산과 국제 원조, 지진 대응을 위해 설립된 특별기금 등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5개년 계획의 연평균 지출액은 모로코 국내총생산의 2%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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