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가뭄으로 통과 선박 제한
입력 2023.09.07 (23:42)
수정 2023.09.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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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는 세계 해상교통의 요충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운하의 물이 부족해지면서, 관리당국은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수와 중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리야 에스피노/파나마 운하 부국장 : "최근 강이 범람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운하에는 비 소식이 없고 호수의 수위도 오르지 않았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강수량 수준에 불과합니다."]
세계 해양 무역의 6%가 파나마 항로를 통과하며 주 이용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인데요.
통행 선박수 제한은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가 큰 원인입니다.
[일리야 에스피노/파나마 운하 부국장 : "오늘 우리가 시행한 조치는 9월, 10월, 11월 운하 유역에 폭우가 내려서 호수를 채우지 않는 한 1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하루 40척이던 운하 통과 선박은 현재 32척으로 통제되고 있는데요.
기후 변화를 이유로 선박 통행 제한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물류에 공급망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그러나 운하의 물이 부족해지면서, 관리당국은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수와 중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리야 에스피노/파나마 운하 부국장 : "최근 강이 범람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운하에는 비 소식이 없고 호수의 수위도 오르지 않았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강수량 수준에 불과합니다."]
세계 해양 무역의 6%가 파나마 항로를 통과하며 주 이용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인데요.
통행 선박수 제한은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가 큰 원인입니다.
[일리야 에스피노/파나마 운하 부국장 : "오늘 우리가 시행한 조치는 9월, 10월, 11월 운하 유역에 폭우가 내려서 호수를 채우지 않는 한 1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하루 40척이던 운하 통과 선박은 현재 32척으로 통제되고 있는데요.
기후 변화를 이유로 선박 통행 제한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물류에 공급망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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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07 23:42:02
- 수정2023-09-08 09:35:57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는 세계 해상교통의 요충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운하의 물이 부족해지면서, 관리당국은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수와 중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리야 에스피노/파나마 운하 부국장 : "최근 강이 범람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운하에는 비 소식이 없고 호수의 수위도 오르지 않았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강수량 수준에 불과합니다."]
세계 해양 무역의 6%가 파나마 항로를 통과하며 주 이용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인데요.
통행 선박수 제한은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가 큰 원인입니다.
[일리야 에스피노/파나마 운하 부국장 : "오늘 우리가 시행한 조치는 9월, 10월, 11월 운하 유역에 폭우가 내려서 호수를 채우지 않는 한 1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하루 40척이던 운하 통과 선박은 현재 32척으로 통제되고 있는데요.
기후 변화를 이유로 선박 통행 제한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물류에 공급망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그러나 운하의 물이 부족해지면서, 관리당국은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수와 중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리야 에스피노/파나마 운하 부국장 : "최근 강이 범람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운하에는 비 소식이 없고 호수의 수위도 오르지 않았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강수량 수준에 불과합니다."]
세계 해양 무역의 6%가 파나마 항로를 통과하며 주 이용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인데요.
통행 선박수 제한은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가 큰 원인입니다.
[일리야 에스피노/파나마 운하 부국장 : "오늘 우리가 시행한 조치는 9월, 10월, 11월 운하 유역에 폭우가 내려서 호수를 채우지 않는 한 1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하루 40척이던 운하 통과 선박은 현재 32척으로 통제되고 있는데요.
기후 변화를 이유로 선박 통행 제한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물류에 공급망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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