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불법 도박’ 검찰에 수사 의뢰

입력 2023.04.06 (21:51) 수정 2023.04.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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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최근 불거진 프로야구 선수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팀 소속의 해당 선수는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지난달 말, 한 선수의 비위 행위와 관련한 제보가 KBO에 접수됐습니다.

서울팀의 A 선수가 온라인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제보를 살펴본 KBO 조사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오늘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A 선수는 개막 후에도 출전했고, 검찰로 수사가 의뢰된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A 선수는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O는 장정석 전 KIA 단장의 뒷돈 요구 사건도 검찰에 의뢰했습니다.

장 전 단장은 포수 박동원과의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O는 의혹이 철저히 규명된 뒤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키움의 장재영은 박동원과의 첫 대결에서 3구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장재영은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로 삼진 3개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로 볼넷 5개도 내주며 4이닝 동안 3실점했습니다.

한화의 기대주 문동주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최고 159km의 강속구를 앞세운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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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불법 도박’ 검찰에 수사 의뢰
    • 입력 2023-04-06 21:51:31
    • 수정2023-04-06 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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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최근 불거진 프로야구 선수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팀 소속의 해당 선수는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지난달 말, 한 선수의 비위 행위와 관련한 제보가 KBO에 접수됐습니다.

서울팀의 A 선수가 온라인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제보를 살펴본 KBO 조사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오늘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A 선수는 개막 후에도 출전했고, 검찰로 수사가 의뢰된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A 선수는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O는 장정석 전 KIA 단장의 뒷돈 요구 사건도 검찰에 의뢰했습니다.

장 전 단장은 포수 박동원과의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O는 의혹이 철저히 규명된 뒤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키움의 장재영은 박동원과의 첫 대결에서 3구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장재영은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로 삼진 3개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로 볼넷 5개도 내주며 4이닝 동안 3실점했습니다.

한화의 기대주 문동주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최고 159km의 강속구를 앞세운 문동주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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