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중국서 반도체 생산 5%까지 확대… 산업부 “기술 업그레이드도 가능”
입력 2023.03.22 (12:10)
수정 2023.03.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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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반도체법 세부 규정 초안에 대해 우리 정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며 중국에서의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일은 미국의 주요 실무진이 방한해 세부 협의를 이어갑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반도체법 세부 조건에 대해 처음 우려와 달리 추가적인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 설비의 유지와 부분적 확장은 물론 기술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졌다는 판단에섭니다.
특히 기술 개발로 집적도를 높이면 생산량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생산량은 원재료인 웨이퍼 투입량을 기준으로 하는데,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면 실제 제품 출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업부는 최종 확정까지 60일 간의 의견수렴 기간이 있다며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내일은 미국 주요 실무진의 방한이 예정된 만큼 우리 기업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조치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 등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년 유예 조치를 받아 오는 10월까지는 중국 공장에 첨단 장비를 들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장비 조달 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서 전체 D램 생산량의 40%를, 다롄에서 낸드플래시의 2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의 4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미국의 반도체법 세부 규정 초안에 대해 우리 정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며 중국에서의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일은 미국의 주요 실무진이 방한해 세부 협의를 이어갑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반도체법 세부 조건에 대해 처음 우려와 달리 추가적인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 설비의 유지와 부분적 확장은 물론 기술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졌다는 판단에섭니다.
특히 기술 개발로 집적도를 높이면 생산량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생산량은 원재료인 웨이퍼 투입량을 기준으로 하는데,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면 실제 제품 출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업부는 최종 확정까지 60일 간의 의견수렴 기간이 있다며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내일은 미국 주요 실무진의 방한이 예정된 만큼 우리 기업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조치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 등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년 유예 조치를 받아 오는 10월까지는 중국 공장에 첨단 장비를 들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장비 조달 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서 전체 D램 생산량의 40%를, 다롄에서 낸드플래시의 2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의 4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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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22 13:03:39
[앵커]
미국의 반도체법 세부 규정 초안에 대해 우리 정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며 중국에서의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일은 미국의 주요 실무진이 방한해 세부 협의를 이어갑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반도체법 세부 조건에 대해 처음 우려와 달리 추가적인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 설비의 유지와 부분적 확장은 물론 기술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졌다는 판단에섭니다.
특히 기술 개발로 집적도를 높이면 생산량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생산량은 원재료인 웨이퍼 투입량을 기준으로 하는데,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면 실제 제품 출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업부는 최종 확정까지 60일 간의 의견수렴 기간이 있다며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내일은 미국 주요 실무진의 방한이 예정된 만큼 우리 기업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조치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 등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년 유예 조치를 받아 오는 10월까지는 중국 공장에 첨단 장비를 들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장비 조달 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서 전체 D램 생산량의 40%를, 다롄에서 낸드플래시의 2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의 4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미국의 반도체법 세부 규정 초안에 대해 우리 정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며 중국에서의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일은 미국의 주요 실무진이 방한해 세부 협의를 이어갑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반도체법 세부 조건에 대해 처음 우려와 달리 추가적인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 설비의 유지와 부분적 확장은 물론 기술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졌다는 판단에섭니다.
특히 기술 개발로 집적도를 높이면 생산량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생산량은 원재료인 웨이퍼 투입량을 기준으로 하는데,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면 실제 제품 출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업부는 최종 확정까지 60일 간의 의견수렴 기간이 있다며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내일은 미국 주요 실무진의 방한이 예정된 만큼 우리 기업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조치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 등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년 유예 조치를 받아 오는 10월까지는 중국 공장에 첨단 장비를 들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장비 조달 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서 전체 D램 생산량의 40%를, 다롄에서 낸드플래시의 2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의 4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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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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