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우승 메시 ‘메호대전’에 종지부
입력 2022.12.19 (21:56)
수정 2022.12.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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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의 한을 푼 메시는 호날두와 벌였던 당대 최고 선수 논쟁, 이른바 '메-호 대전'에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팅 타이밍을 늦추면서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페널티킥.
맹렬한 역습, 환상적인 추가골의 시작이었던 절묘한 패스.
연장 후반, 스스로를 증명하는 세 번째 골까지.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 내내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음바페와의 MVP 경쟁에서도 이겨 골든볼을 안고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순간, '메시의 시대'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KBS 중계 : "진정한 레전드, 진정한 최고의 선수의 모습입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 :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등 가장 원했던 것을 위해 평생 싸워왔고, 이뤄냈습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에 왔네요."]
메시가 조별 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골, 도움 3개로 맹활약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번 대회, 메시의 화려한 대관식에 비해 '메-호 대전'의 경쟁 상대 호날두는 완패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조별리그 페널티킥 득점이 유일한 골이었고, 벤치 신세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8강전에서 진 이후 오열하며 퇴장했습니다.
우승컵을 비롯해 월드컵 통산 기록에서도 메시는 이제 호날두를 넘어서 이 시대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 : "저는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최고 선수인지 논쟁을 벌이며 자랐어요. 친구와 싸우기도 했죠. 그런데 오늘 120분 경기에서… (끝났군요, 그 논쟁이?) 네, 끝났어요."]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가 메시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합성 사진과 함께 "메-호 대전은 영원히 끝났다"고 전하는 등 시대를 관통했던 논쟁도 사실상 종결됐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의 한을 푼 메시는 호날두와 벌였던 당대 최고 선수 논쟁, 이른바 '메-호 대전'에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팅 타이밍을 늦추면서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페널티킥.
맹렬한 역습, 환상적인 추가골의 시작이었던 절묘한 패스.
연장 후반, 스스로를 증명하는 세 번째 골까지.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 내내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음바페와의 MVP 경쟁에서도 이겨 골든볼을 안고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순간, '메시의 시대'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KBS 중계 : "진정한 레전드, 진정한 최고의 선수의 모습입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 :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등 가장 원했던 것을 위해 평생 싸워왔고, 이뤄냈습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에 왔네요."]
메시가 조별 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골, 도움 3개로 맹활약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번 대회, 메시의 화려한 대관식에 비해 '메-호 대전'의 경쟁 상대 호날두는 완패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조별리그 페널티킥 득점이 유일한 골이었고, 벤치 신세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8강전에서 진 이후 오열하며 퇴장했습니다.
우승컵을 비롯해 월드컵 통산 기록에서도 메시는 이제 호날두를 넘어서 이 시대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 : "저는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최고 선수인지 논쟁을 벌이며 자랐어요. 친구와 싸우기도 했죠. 그런데 오늘 120분 경기에서… (끝났군요, 그 논쟁이?) 네, 끝났어요."]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가 메시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합성 사진과 함께 "메-호 대전은 영원히 끝났다"고 전하는 등 시대를 관통했던 논쟁도 사실상 종결됐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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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19 21:56:44
- 수정2022-12-19 22:07:45
[앵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의 한을 푼 메시는 호날두와 벌였던 당대 최고 선수 논쟁, 이른바 '메-호 대전'에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팅 타이밍을 늦추면서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페널티킥.
맹렬한 역습, 환상적인 추가골의 시작이었던 절묘한 패스.
연장 후반, 스스로를 증명하는 세 번째 골까지.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 내내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음바페와의 MVP 경쟁에서도 이겨 골든볼을 안고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순간, '메시의 시대'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KBS 중계 : "진정한 레전드, 진정한 최고의 선수의 모습입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 :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등 가장 원했던 것을 위해 평생 싸워왔고, 이뤄냈습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에 왔네요."]
메시가 조별 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골, 도움 3개로 맹활약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번 대회, 메시의 화려한 대관식에 비해 '메-호 대전'의 경쟁 상대 호날두는 완패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조별리그 페널티킥 득점이 유일한 골이었고, 벤치 신세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8강전에서 진 이후 오열하며 퇴장했습니다.
우승컵을 비롯해 월드컵 통산 기록에서도 메시는 이제 호날두를 넘어서 이 시대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 : "저는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최고 선수인지 논쟁을 벌이며 자랐어요. 친구와 싸우기도 했죠. 그런데 오늘 120분 경기에서… (끝났군요, 그 논쟁이?) 네, 끝났어요."]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가 메시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합성 사진과 함께 "메-호 대전은 영원히 끝났다"고 전하는 등 시대를 관통했던 논쟁도 사실상 종결됐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의 한을 푼 메시는 호날두와 벌였던 당대 최고 선수 논쟁, 이른바 '메-호 대전'에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팅 타이밍을 늦추면서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페널티킥.
맹렬한 역습, 환상적인 추가골의 시작이었던 절묘한 패스.
연장 후반, 스스로를 증명하는 세 번째 골까지.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 내내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음바페와의 MVP 경쟁에서도 이겨 골든볼을 안고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순간, '메시의 시대'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KBS 중계 : "진정한 레전드, 진정한 최고의 선수의 모습입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 :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 등 가장 원했던 것을 위해 평생 싸워왔고, 이뤄냈습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에 왔네요."]
메시가 조별 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골, 도움 3개로 맹활약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번 대회, 메시의 화려한 대관식에 비해 '메-호 대전'의 경쟁 상대 호날두는 완패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조별리그 페널티킥 득점이 유일한 골이었고, 벤치 신세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8강전에서 진 이후 오열하며 퇴장했습니다.
우승컵을 비롯해 월드컵 통산 기록에서도 메시는 이제 호날두를 넘어서 이 시대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 : "저는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최고 선수인지 논쟁을 벌이며 자랐어요. 친구와 싸우기도 했죠. 그런데 오늘 120분 경기에서… (끝났군요, 그 논쟁이?) 네, 끝났어요."]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가 메시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합성 사진과 함께 "메-호 대전은 영원히 끝났다"고 전하는 등 시대를 관통했던 논쟁도 사실상 종결됐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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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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