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지금은 ‘김나영 시대!’
입력 2022.05.28 (21:31)
수정 2022.05.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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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 탁구에 '무서운 10대' '김나영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김나영은 혼자서 단식 2경기를 승리하며 포스코에너지를 프로탁구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나영이 상대의 예상을 깨는 공격으로 허를 찌른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날카로운 백드라이브는 좀처럼 막아내기 힘듭니다.
첫 단식에서 최효주를 2대 0으로 가볍게 제친 김나영은 수비수 변서영을 상대로 시원한 스매싱을 뽐냅니다.
김나영은 첫 세트를 내주고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거둬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잡았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김나영은 감독을 향해 달려가 안겼고, 우승컵을 안긴 막내의 맹활약에 언니들의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김나영/포스코에너지 : "너무 좋았는데 얼떨떨해 (우승한 게)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너무 긴장하고 있다가 (경기가 끝난 뒤) 다리 힘이 풀려서 넘어질뻔 했습니다."]
김나영은 종별선수권 3관왕, 대표선발전 1위에 이어 프로리그 우승까지 이끌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전혜경/포스코에너지 감독 : "(김나영의 플레이를) 너무 예쁘게 봤고요. 신유빈을 능가하는 선수, 신유빈과 함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답게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랠리가 탁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승기
한국 여자 탁구에 '무서운 10대' '김나영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김나영은 혼자서 단식 2경기를 승리하며 포스코에너지를 프로탁구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나영이 상대의 예상을 깨는 공격으로 허를 찌른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날카로운 백드라이브는 좀처럼 막아내기 힘듭니다.
첫 단식에서 최효주를 2대 0으로 가볍게 제친 김나영은 수비수 변서영을 상대로 시원한 스매싱을 뽐냅니다.
김나영은 첫 세트를 내주고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거둬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잡았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김나영은 감독을 향해 달려가 안겼고, 우승컵을 안긴 막내의 맹활약에 언니들의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김나영/포스코에너지 : "너무 좋았는데 얼떨떨해 (우승한 게)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너무 긴장하고 있다가 (경기가 끝난 뒤) 다리 힘이 풀려서 넘어질뻔 했습니다."]
김나영은 종별선수권 3관왕, 대표선발전 1위에 이어 프로리그 우승까지 이끌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전혜경/포스코에너지 감독 : "(김나영의 플레이를) 너무 예쁘게 봤고요. 신유빈을 능가하는 선수, 신유빈과 함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답게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랠리가 탁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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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탁구 지금은 ‘김나영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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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28 21:31:25
- 수정2022-05-28 21:40:47
[앵커]
한국 여자 탁구에 '무서운 10대' '김나영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김나영은 혼자서 단식 2경기를 승리하며 포스코에너지를 프로탁구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나영이 상대의 예상을 깨는 공격으로 허를 찌른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날카로운 백드라이브는 좀처럼 막아내기 힘듭니다.
첫 단식에서 최효주를 2대 0으로 가볍게 제친 김나영은 수비수 변서영을 상대로 시원한 스매싱을 뽐냅니다.
김나영은 첫 세트를 내주고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거둬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잡았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김나영은 감독을 향해 달려가 안겼고, 우승컵을 안긴 막내의 맹활약에 언니들의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김나영/포스코에너지 : "너무 좋았는데 얼떨떨해 (우승한 게)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너무 긴장하고 있다가 (경기가 끝난 뒤) 다리 힘이 풀려서 넘어질뻔 했습니다."]
김나영은 종별선수권 3관왕, 대표선발전 1위에 이어 프로리그 우승까지 이끌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전혜경/포스코에너지 감독 : "(김나영의 플레이를) 너무 예쁘게 봤고요. 신유빈을 능가하는 선수, 신유빈과 함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답게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랠리가 탁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승기
한국 여자 탁구에 '무서운 10대' '김나영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김나영은 혼자서 단식 2경기를 승리하며 포스코에너지를 프로탁구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나영이 상대의 예상을 깨는 공격으로 허를 찌른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날카로운 백드라이브는 좀처럼 막아내기 힘듭니다.
첫 단식에서 최효주를 2대 0으로 가볍게 제친 김나영은 수비수 변서영을 상대로 시원한 스매싱을 뽐냅니다.
김나영은 첫 세트를 내주고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거둬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잡았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김나영은 감독을 향해 달려가 안겼고, 우승컵을 안긴 막내의 맹활약에 언니들의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김나영/포스코에너지 : "너무 좋았는데 얼떨떨해 (우승한 게)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너무 긴장하고 있다가 (경기가 끝난 뒤) 다리 힘이 풀려서 넘어질뻔 했습니다."]
김나영은 종별선수권 3관왕, 대표선발전 1위에 이어 프로리그 우승까지 이끌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전혜경/포스코에너지 감독 : "(김나영의 플레이를) 너무 예쁘게 봤고요. 신유빈을 능가하는 선수, 신유빈과 함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답게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랠리가 탁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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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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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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