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물질 급성중독 추가 신고…고용부 긴급 조사

노동자 16명이 유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돼 급성중독 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의 한 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또다른 기업에서 비슷한 사례가 신고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동일한 화학 물질을 사용한 경남 김해의 또다른 기업에서 노동자 3명이 비슷한 급성중독 증세가 나타났다며, 임시건강진단 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은 전체 직원 7백여 명 중 노출된 인원을 확인 중이며, 고용부는 같은 물질을 사용한 기업이 더 없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