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홍준표·유승민도 굿” 발언에 당사자 반박…더 꼬이는 ‘원팀’
입력 2022.01.23 (21:09)
수정 2022.01.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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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이른바 무속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가 문제의 전화 통화에서 홍준표, 유승민 두 사람이 굿을 했다고 말했는데, 당사자들은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당내 후보들 간 화합 시도가 꼬이는 모습입니다.
이 내용은 조태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중 무속 관련 부분이 MBC 보도로 추가 공개됐습니다.
자신은 점집에 가지 않는다며 무속 의혹을 부인하는 말을 하다, 김 씨는 오히려 경선 경쟁자이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거론된 당사자들,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굿을 한 적 없다', '거짓말이다', '모두 허위 날조'라는 날선 반응들을 내놨습니다.
윤 후보 측과 이미 공천 문제로 갈등을 빚은 홍준표 의원은 차라리 출당시켜 달라고까지 했습니다.
'원팀'의 시작, 홍 의원 회동은 공천 논란만 일으켰고, 다음인 유승민 전 의원은 만나기도 전에 꼬여 버린 상황.
윤 후보는 곤란한듯, 답변을 피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아니, 뭐 이런 거 있잖아. '누가 뭐라고 말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거는 이제 그만합시다."]
국민의힘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 해산 결정까지 나게 했던 일명 '건진 법사'와 김건희 씨가 친분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건진 법사'가 2015년 김 씨가 주관한 전시회의 개막식에 참석했다는 겁니다.
[김의겸/열린민주당 의원 : "(전시회에) 건진 법사와 해우스님이 함께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겁니다. 그것도 행사장 맨 앞줄에..."]
국민의힘은 문제의 행사에는 여야 정치인도 여럿 참석했는데 그렇다면 김 씨가 그들과도 친분이 있다는 얘기냐면서, 거짓 무속 프레임 씌우기라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이른바 무속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가 문제의 전화 통화에서 홍준표, 유승민 두 사람이 굿을 했다고 말했는데, 당사자들은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당내 후보들 간 화합 시도가 꼬이는 모습입니다.
이 내용은 조태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중 무속 관련 부분이 MBC 보도로 추가 공개됐습니다.
자신은 점집에 가지 않는다며 무속 의혹을 부인하는 말을 하다, 김 씨는 오히려 경선 경쟁자이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거론된 당사자들,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굿을 한 적 없다', '거짓말이다', '모두 허위 날조'라는 날선 반응들을 내놨습니다.
윤 후보 측과 이미 공천 문제로 갈등을 빚은 홍준표 의원은 차라리 출당시켜 달라고까지 했습니다.
'원팀'의 시작, 홍 의원 회동은 공천 논란만 일으켰고, 다음인 유승민 전 의원은 만나기도 전에 꼬여 버린 상황.
윤 후보는 곤란한듯, 답변을 피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아니, 뭐 이런 거 있잖아. '누가 뭐라고 말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거는 이제 그만합시다."]
국민의힘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 해산 결정까지 나게 했던 일명 '건진 법사'와 김건희 씨가 친분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건진 법사'가 2015년 김 씨가 주관한 전시회의 개막식에 참석했다는 겁니다.
[김의겸/열린민주당 의원 : "(전시회에) 건진 법사와 해우스님이 함께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겁니다. 그것도 행사장 맨 앞줄에..."]
국민의힘은 문제의 행사에는 여야 정치인도 여럿 참석했는데 그렇다면 김 씨가 그들과도 친분이 있다는 얘기냐면서, 거짓 무속 프레임 씌우기라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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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홍준표·유승민도 굿” 발언에 당사자 반박…더 꼬이는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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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3 21:09:37
- 수정2022-01-24 0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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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이른바 무속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가 문제의 전화 통화에서 홍준표, 유승민 두 사람이 굿을 했다고 말했는데, 당사자들은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당내 후보들 간 화합 시도가 꼬이는 모습입니다.
이 내용은 조태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중 무속 관련 부분이 MBC 보도로 추가 공개됐습니다.
자신은 점집에 가지 않는다며 무속 의혹을 부인하는 말을 하다, 김 씨는 오히려 경선 경쟁자이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거론된 당사자들,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굿을 한 적 없다', '거짓말이다', '모두 허위 날조'라는 날선 반응들을 내놨습니다.
윤 후보 측과 이미 공천 문제로 갈등을 빚은 홍준표 의원은 차라리 출당시켜 달라고까지 했습니다.
'원팀'의 시작, 홍 의원 회동은 공천 논란만 일으켰고, 다음인 유승민 전 의원은 만나기도 전에 꼬여 버린 상황.
윤 후보는 곤란한듯, 답변을 피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아니, 뭐 이런 거 있잖아. '누가 뭐라고 말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거는 이제 그만합시다."]
국민의힘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 해산 결정까지 나게 했던 일명 '건진 법사'와 김건희 씨가 친분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건진 법사'가 2015년 김 씨가 주관한 전시회의 개막식에 참석했다는 겁니다.
[김의겸/열린민주당 의원 : "(전시회에) 건진 법사와 해우스님이 함께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겁니다. 그것도 행사장 맨 앞줄에..."]
국민의힘은 문제의 행사에는 여야 정치인도 여럿 참석했는데 그렇다면 김 씨가 그들과도 친분이 있다는 얘기냐면서, 거짓 무속 프레임 씌우기라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이른바 무속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가 문제의 전화 통화에서 홍준표, 유승민 두 사람이 굿을 했다고 말했는데, 당사자들은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당내 후보들 간 화합 시도가 꼬이는 모습입니다.
이 내용은 조태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중 무속 관련 부분이 MBC 보도로 추가 공개됐습니다.
자신은 점집에 가지 않는다며 무속 의혹을 부인하는 말을 하다, 김 씨는 오히려 경선 경쟁자이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거론된 당사자들,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굿을 한 적 없다', '거짓말이다', '모두 허위 날조'라는 날선 반응들을 내놨습니다.
윤 후보 측과 이미 공천 문제로 갈등을 빚은 홍준표 의원은 차라리 출당시켜 달라고까지 했습니다.
'원팀'의 시작, 홍 의원 회동은 공천 논란만 일으켰고, 다음인 유승민 전 의원은 만나기도 전에 꼬여 버린 상황.
윤 후보는 곤란한듯, 답변을 피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아니, 뭐 이런 거 있잖아. '누가 뭐라고 말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거는 이제 그만합시다."]
국민의힘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 해산 결정까지 나게 했던 일명 '건진 법사'와 김건희 씨가 친분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건진 법사'가 2015년 김 씨가 주관한 전시회의 개막식에 참석했다는 겁니다.
[김의겸/열린민주당 의원 : "(전시회에) 건진 법사와 해우스님이 함께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겁니다. 그것도 행사장 맨 앞줄에..."]
국민의힘은 문제의 행사에는 여야 정치인도 여럿 참석했는데 그렇다면 김 씨가 그들과도 친분이 있다는 얘기냐면서, 거짓 무속 프레임 씌우기라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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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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