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골만 4개…K리거 맹활약에 미소짓는 벤투

입력 2022.01.16 (21:36) 수정 2022.01.16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승을 거둔 어제 아이슬란드 전에선 A매치 데뷔골이 4개나 쏟아졌는데요.

플랜 B를 찾는 벤투 감독에게 K리그 선수들은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A매치 데뷔골 행진의 포문은 조규성이 열었습니다.

지난해 8월 벤투호에 처음 뽑힌 후 5경기 만에 나온 조규성의 A매치 첫 골입니다.

황의조를 뒷받침할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는 벤투호에 조규성은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A매치 데뷔골을 넣게 돼 너무 감사하고, 팀원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제가 이렇게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년 3개월 만에 대표팀 선발로 나선 백승호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중원 조율 능력과 정확한 패스까지, 백승호는 전북에서의 물오른 경기력을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선보였습니다.

백승호와 짝을 이룬 김진규도 A매치 데뷔전에서 1골 도움 1개로 펄펄 날았습니다.

정우영 황인범이 버티고 있는 중원에 백승호 김진규 조합도 경쟁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단 일주일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것인데 선수들이 정말 잘 해줬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훌륭했습니다."]

K리거의 기대 이상의 활약에 플랜 B 구상에 나선 벤투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매치 데뷔골만 4개…K리거 맹활약에 미소짓는 벤투
    • 입력 2022-01-16 21:36:09
    • 수정2022-01-16 21:45:07
    뉴스 9
[앵커]

대승을 거둔 어제 아이슬란드 전에선 A매치 데뷔골이 4개나 쏟아졌는데요.

플랜 B를 찾는 벤투 감독에게 K리그 선수들은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A매치 데뷔골 행진의 포문은 조규성이 열었습니다.

지난해 8월 벤투호에 처음 뽑힌 후 5경기 만에 나온 조규성의 A매치 첫 골입니다.

황의조를 뒷받침할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는 벤투호에 조규성은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A매치 데뷔골을 넣게 돼 너무 감사하고, 팀원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제가 이렇게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년 3개월 만에 대표팀 선발로 나선 백승호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중원 조율 능력과 정확한 패스까지, 백승호는 전북에서의 물오른 경기력을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선보였습니다.

백승호와 짝을 이룬 김진규도 A매치 데뷔전에서 1골 도움 1개로 펄펄 날았습니다.

정우영 황인범이 버티고 있는 중원에 백승호 김진규 조합도 경쟁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단 일주일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것인데 선수들이 정말 잘 해줬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훌륭했습니다."]

K리거의 기대 이상의 활약에 플랜 B 구상에 나선 벤투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