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 오가” 신태용 매직 천신만고 결승 진출
입력 2021.12.26 (21:31)
수정 2021.12.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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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아시아 최고 축구팀을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는 왈리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막판 싱가포르 바하루딘이 퇴장까지 당해 더 유리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출신 귀화 선수 송의영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싱가포르 수비수 또 한명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역전골을 허용해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드라마가 후반 막판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인도네시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줘 혼돈의 승부를 거듭했습니다.
그런데 이 페널티킥을 인도네시아 골키퍼 아르가위나타가 막아냈습니다.
이 순간 K리그 출신 아스나위가 실패한 키커에게 '고맙다'고 조롱하듯 외쳐 논란도 일었습니다.
연장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수비진의 잇달은 실수로 2골을 뽑아냈고, 싱가포르는 막판 골키퍼까지 퇴장당하며 자멸했습니다.
경기 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결승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신태용/감독 :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 경기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없어 완급조절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태국전 승자와 오는 29일 결승 1차전에서 사상 첫 우승을 놓고 대결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동남아시아 최고 축구팀을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는 왈리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막판 싱가포르 바하루딘이 퇴장까지 당해 더 유리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출신 귀화 선수 송의영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싱가포르 수비수 또 한명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역전골을 허용해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드라마가 후반 막판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인도네시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줘 혼돈의 승부를 거듭했습니다.
그런데 이 페널티킥을 인도네시아 골키퍼 아르가위나타가 막아냈습니다.
이 순간 K리그 출신 아스나위가 실패한 키커에게 '고맙다'고 조롱하듯 외쳐 논란도 일었습니다.
연장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수비진의 잇달은 실수로 2골을 뽑아냈고, 싱가포르는 막판 골키퍼까지 퇴장당하며 자멸했습니다.
경기 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결승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신태용/감독 :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 경기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없어 완급조절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태국전 승자와 오는 29일 결승 1차전에서 사상 첫 우승을 놓고 대결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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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당과 지옥 오가” 신태용 매직 천신만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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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6 2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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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고 축구팀을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는 왈리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막판 싱가포르 바하루딘이 퇴장까지 당해 더 유리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출신 귀화 선수 송의영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싱가포르 수비수 또 한명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역전골을 허용해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드라마가 후반 막판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인도네시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줘 혼돈의 승부를 거듭했습니다.
그런데 이 페널티킥을 인도네시아 골키퍼 아르가위나타가 막아냈습니다.
이 순간 K리그 출신 아스나위가 실패한 키커에게 '고맙다'고 조롱하듯 외쳐 논란도 일었습니다.
연장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수비진의 잇달은 실수로 2골을 뽑아냈고, 싱가포르는 막판 골키퍼까지 퇴장당하며 자멸했습니다.
경기 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결승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신태용/감독 :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 경기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없어 완급조절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태국전 승자와 오는 29일 결승 1차전에서 사상 첫 우승을 놓고 대결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동남아시아 최고 축구팀을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는 왈리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막판 싱가포르 바하루딘이 퇴장까지 당해 더 유리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출신 귀화 선수 송의영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싱가포르 수비수 또 한명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역전골을 허용해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드라마가 후반 막판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인도네시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줘 혼돈의 승부를 거듭했습니다.
그런데 이 페널티킥을 인도네시아 골키퍼 아르가위나타가 막아냈습니다.
이 순간 K리그 출신 아스나위가 실패한 키커에게 '고맙다'고 조롱하듯 외쳐 논란도 일었습니다.
연장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수비진의 잇달은 실수로 2골을 뽑아냈고, 싱가포르는 막판 골키퍼까지 퇴장당하며 자멸했습니다.
경기 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결승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신태용/감독 :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 경기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없어 완급조절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태국전 승자와 오는 29일 결승 1차전에서 사상 첫 우승을 놓고 대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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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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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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