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겨냥 “군사정권 안 되는 것처럼 검찰국가 안 돼”
입력 2021.12.05 (21:15)
수정 2021.12.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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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흘째 전북 지역을 돌며 호남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안 된다며, 전 검찰총장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더욱 날을 세웠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 일정 마지막 날을 동학운동 발상지, 정읍에서 출발했습니다.
수적 우위에도 동학군이 일본군에 패한 건 국력이 약해서였다며, 민생과 경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복수하는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바로 경제를 살릴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자신은 미래와 민생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과거와 보복이란 키워드로 규정하는 구도를 잡았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출신 윤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선대위에도 검찰 출신 인사가 많다는 걸 겨냥해 '검찰 정권'이 될 거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검찰을 위한, 검찰에 의한, 검찰의 국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후보에게 불리한 '정권 심판론'은 상대 후보의 복수로 규정하고, 대신 행정가로서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충전소를 찾아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얘기하는 자리에서도 이 후보는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고 한 윤 후보를 거론했습니다.
곳곳에서 윤 후보와 대립되는 부분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일정 도중 유튜브로 2030 세대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로스쿨 제도를 유지하되 사법시험도 일부 부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형기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흘째 전북 지역을 돌며 호남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안 된다며, 전 검찰총장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더욱 날을 세웠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 일정 마지막 날을 동학운동 발상지, 정읍에서 출발했습니다.
수적 우위에도 동학군이 일본군에 패한 건 국력이 약해서였다며, 민생과 경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복수하는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바로 경제를 살릴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자신은 미래와 민생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과거와 보복이란 키워드로 규정하는 구도를 잡았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출신 윤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선대위에도 검찰 출신 인사가 많다는 걸 겨냥해 '검찰 정권'이 될 거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검찰을 위한, 검찰에 의한, 검찰의 국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후보에게 불리한 '정권 심판론'은 상대 후보의 복수로 규정하고, 대신 행정가로서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충전소를 찾아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얘기하는 자리에서도 이 후보는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고 한 윤 후보를 거론했습니다.
곳곳에서 윤 후보와 대립되는 부분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일정 도중 유튜브로 2030 세대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로스쿨 제도를 유지하되 사법시험도 일부 부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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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06 0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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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흘째 전북 지역을 돌며 호남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안 된다며, 전 검찰총장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더욱 날을 세웠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 일정 마지막 날을 동학운동 발상지, 정읍에서 출발했습니다.
수적 우위에도 동학군이 일본군에 패한 건 국력이 약해서였다며, 민생과 경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복수하는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바로 경제를 살릴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자신은 미래와 민생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과거와 보복이란 키워드로 규정하는 구도를 잡았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출신 윤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선대위에도 검찰 출신 인사가 많다는 걸 겨냥해 '검찰 정권'이 될 거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검찰을 위한, 검찰에 의한, 검찰의 국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후보에게 불리한 '정권 심판론'은 상대 후보의 복수로 규정하고, 대신 행정가로서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충전소를 찾아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얘기하는 자리에서도 이 후보는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고 한 윤 후보를 거론했습니다.
곳곳에서 윤 후보와 대립되는 부분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일정 도중 유튜브로 2030 세대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로스쿨 제도를 유지하되 사법시험도 일부 부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형기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흘째 전북 지역을 돌며 호남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안 된다며, 전 검찰총장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 더욱 날을 세웠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 일정 마지막 날을 동학운동 발상지, 정읍에서 출발했습니다.
수적 우위에도 동학군이 일본군에 패한 건 국력이 약해서였다며, 민생과 경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복수하는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바로 경제를 살릴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자신은 미래와 민생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과거와 보복이란 키워드로 규정하는 구도를 잡았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출신 윤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선대위에도 검찰 출신 인사가 많다는 걸 겨냥해 '검찰 정권'이 될 거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검찰을 위한, 검찰에 의한, 검찰의 국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후보에게 불리한 '정권 심판론'은 상대 후보의 복수로 규정하고, 대신 행정가로서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충전소를 찾아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얘기하는 자리에서도 이 후보는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고 한 윤 후보를 거론했습니다.
곳곳에서 윤 후보와 대립되는 부분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일정 도중 유튜브로 2030 세대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로스쿨 제도를 유지하되 사법시험도 일부 부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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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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