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은 국정파트너”…‘원톱’ 김병준, 이재명 직격
입력 2021.11.28 (21:13)
수정 2021.11.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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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청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28일)은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은 사실상 선대위 '원톱'이 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안다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학생 간담회, 청년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은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지 취약층인 청년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인데, 청년을 국정 운영의 수혜자가 아닌 동반자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실부터 비롯해서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해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윤 후보는 이번주 고지서가 발송된 종부세 문제도 꺼냈습니다.
종부세 폭탄의 파편이 아무 잘못 없는 세입자로 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민생을 벼랑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실정에 날을 세웠다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과거 조카 살인 사건을 변호하고 이를 최근 '데이트 폭력'으로 표현한 걸 문제 삼았습니다.
정치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맹공했습니다.
[김병준/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권력은 때로 우리에게 칼이 되기도 하고, 총이 되기도 합니다. 폭력적 심성을 가진 분에게 우리가 (권력을)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내일(29일) 첫 회의를 앞둔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빼고, 김병준 위원장 '원톱' 체제로 흘러가는 기류입니다.
내일 세종에서 첫 발을 떼는 후보의 지역 행보에 김 위원장도 동행합니다.
다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대위 인선에 신선함이 없다는 청년 대변인의 공개 비판에,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당 전체를 대변하라고 지적해 세대 갈등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 불발에, 함께 합류가 거론되던 인사들 영입도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한종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청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28일)은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은 사실상 선대위 '원톱'이 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안다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학생 간담회, 청년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은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지 취약층인 청년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인데, 청년을 국정 운영의 수혜자가 아닌 동반자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실부터 비롯해서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해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윤 후보는 이번주 고지서가 발송된 종부세 문제도 꺼냈습니다.
종부세 폭탄의 파편이 아무 잘못 없는 세입자로 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민생을 벼랑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실정에 날을 세웠다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과거 조카 살인 사건을 변호하고 이를 최근 '데이트 폭력'으로 표현한 걸 문제 삼았습니다.
정치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맹공했습니다.
[김병준/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권력은 때로 우리에게 칼이 되기도 하고, 총이 되기도 합니다. 폭력적 심성을 가진 분에게 우리가 (권력을)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내일(29일) 첫 회의를 앞둔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빼고, 김병준 위원장 '원톱' 체제로 흘러가는 기류입니다.
내일 세종에서 첫 발을 떼는 후보의 지역 행보에 김 위원장도 동행합니다.
다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대위 인선에 신선함이 없다는 청년 대변인의 공개 비판에,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당 전체를 대변하라고 지적해 세대 갈등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 불발에, 함께 합류가 거론되던 인사들 영입도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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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청년은 국정파트너”…‘원톱’ 김병준, 이재명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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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28 21:13:38
- 수정2021-11-29 0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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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청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28일)은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은 사실상 선대위 '원톱'이 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안다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학생 간담회, 청년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은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지 취약층인 청년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인데, 청년을 국정 운영의 수혜자가 아닌 동반자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실부터 비롯해서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해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윤 후보는 이번주 고지서가 발송된 종부세 문제도 꺼냈습니다.
종부세 폭탄의 파편이 아무 잘못 없는 세입자로 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민생을 벼랑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실정에 날을 세웠다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과거 조카 살인 사건을 변호하고 이를 최근 '데이트 폭력'으로 표현한 걸 문제 삼았습니다.
정치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맹공했습니다.
[김병준/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권력은 때로 우리에게 칼이 되기도 하고, 총이 되기도 합니다. 폭력적 심성을 가진 분에게 우리가 (권력을)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내일(29일) 첫 회의를 앞둔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빼고, 김병준 위원장 '원톱' 체제로 흘러가는 기류입니다.
내일 세종에서 첫 발을 떼는 후보의 지역 행보에 김 위원장도 동행합니다.
다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대위 인선에 신선함이 없다는 청년 대변인의 공개 비판에,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당 전체를 대변하라고 지적해 세대 갈등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 불발에, 함께 합류가 거론되던 인사들 영입도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한종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청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28일)은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은 사실상 선대위 '원톱'이 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안다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학생 간담회, 청년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은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지 취약층인 청년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인데, 청년을 국정 운영의 수혜자가 아닌 동반자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실부터 비롯해서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해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윤 후보는 이번주 고지서가 발송된 종부세 문제도 꺼냈습니다.
종부세 폭탄의 파편이 아무 잘못 없는 세입자로 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민생을 벼랑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실정에 날을 세웠다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과거 조카 살인 사건을 변호하고 이를 최근 '데이트 폭력'으로 표현한 걸 문제 삼았습니다.
정치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맹공했습니다.
[김병준/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권력은 때로 우리에게 칼이 되기도 하고, 총이 되기도 합니다. 폭력적 심성을 가진 분에게 우리가 (권력을)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내일(29일) 첫 회의를 앞둔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빼고, 김병준 위원장 '원톱' 체제로 흘러가는 기류입니다.
내일 세종에서 첫 발을 떼는 후보의 지역 행보에 김 위원장도 동행합니다.
다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대위 인선에 신선함이 없다는 청년 대변인의 공개 비판에,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당 전체를 대변하라고 지적해 세대 갈등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 불발에, 함께 합류가 거론되던 인사들 영입도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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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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