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결승타·쿠에바스 호투’ KT, 삼성 꺾고 한국시리즈 직행
입력 2021.10.31 (21:34)
수정 2021.10.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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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에서도 결정 나지 않아 단판 승부로 펼쳐진 1위 결정전에서 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결승타가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 2천여 석이 일찌감치 매진된 KT와 삼성의 1위 결정전.
["KT 위즈 파이팅!"]
["삼성! 삼성, 파이팅!"]
0대 0,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 KT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삼성 유격수 오선진의 1루 악송구로 타자 주자가 2루에 안착했고, 이어서 강백호가 적시타를 쳐 팀에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덕아웃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틀만 쉬고 나온 KT 선발 쿠에바스는 동료의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7회, 우익수 호잉이 오재일의 외야 뜬공을 놓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이원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결국, KT가 선취점을 잘 지켜 1위 결정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역 시절 10년 연속 10승 기록한 명투수 출신인 이강철 감독은,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는 등 이른바 '강철매직'으로 KT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항상 팬분들께 우승한다는 말씀드렸지만, 진짜 이렇게 이뤄져서 너무 감사하고, 남은 경기에서 응원해주시면 통합우승까지 잘하겠습니다."]
KT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가운데, 가을야구는 내일 두산과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으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에서도 결정 나지 않아 단판 승부로 펼쳐진 1위 결정전에서 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결승타가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 2천여 석이 일찌감치 매진된 KT와 삼성의 1위 결정전.
["KT 위즈 파이팅!"]
["삼성! 삼성, 파이팅!"]
0대 0,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 KT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삼성 유격수 오선진의 1루 악송구로 타자 주자가 2루에 안착했고, 이어서 강백호가 적시타를 쳐 팀에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덕아웃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틀만 쉬고 나온 KT 선발 쿠에바스는 동료의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7회, 우익수 호잉이 오재일의 외야 뜬공을 놓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이원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결국, KT가 선취점을 잘 지켜 1위 결정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역 시절 10년 연속 10승 기록한 명투수 출신인 이강철 감독은,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는 등 이른바 '강철매직'으로 KT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항상 팬분들께 우승한다는 말씀드렸지만, 진짜 이렇게 이뤄져서 너무 감사하고, 남은 경기에서 응원해주시면 통합우승까지 잘하겠습니다."]
KT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가운데, 가을야구는 내일 두산과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으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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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백호 결승타·쿠에바스 호투’ KT, 삼성 꺾고 한국시리즈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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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31 2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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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에서도 결정 나지 않아 단판 승부로 펼쳐진 1위 결정전에서 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결승타가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 2천여 석이 일찌감치 매진된 KT와 삼성의 1위 결정전.
["KT 위즈 파이팅!"]
["삼성! 삼성, 파이팅!"]
0대 0,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 KT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삼성 유격수 오선진의 1루 악송구로 타자 주자가 2루에 안착했고, 이어서 강백호가 적시타를 쳐 팀에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덕아웃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틀만 쉬고 나온 KT 선발 쿠에바스는 동료의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7회, 우익수 호잉이 오재일의 외야 뜬공을 놓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이원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결국, KT가 선취점을 잘 지켜 1위 결정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역 시절 10년 연속 10승 기록한 명투수 출신인 이강철 감독은,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는 등 이른바 '강철매직'으로 KT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항상 팬분들께 우승한다는 말씀드렸지만, 진짜 이렇게 이뤄져서 너무 감사하고, 남은 경기에서 응원해주시면 통합우승까지 잘하겠습니다."]
KT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가운데, 가을야구는 내일 두산과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으로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에서도 결정 나지 않아 단판 승부로 펼쳐진 1위 결정전에서 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결승타가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 2천여 석이 일찌감치 매진된 KT와 삼성의 1위 결정전.
["KT 위즈 파이팅!"]
["삼성! 삼성, 파이팅!"]
0대 0,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 KT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삼성 유격수 오선진의 1루 악송구로 타자 주자가 2루에 안착했고, 이어서 강백호가 적시타를 쳐 팀에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덕아웃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틀만 쉬고 나온 KT 선발 쿠에바스는 동료의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7회, 우익수 호잉이 오재일의 외야 뜬공을 놓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이원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결국, KT가 선취점을 잘 지켜 1위 결정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역 시절 10년 연속 10승 기록한 명투수 출신인 이강철 감독은,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는 등 이른바 '강철매직'으로 KT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했습니다.
[이강철/kt 감독 : "항상 팬분들께 우승한다는 말씀드렸지만, 진짜 이렇게 이뤄져서 너무 감사하고, 남은 경기에서 응원해주시면 통합우승까지 잘하겠습니다."]
KT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가운데, 가을야구는 내일 두산과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으로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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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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