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선 출구조사 “자민·공명 연립 과반 의석 확실”
입력 2021.10.31 (21:28)
수정 2021.10.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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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시다 내각에 대한 신임을 묻는 일본 중의원 선거가 오늘(31일) 치러졌습니다.
NHK 등 현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거의 확실한 것으로 예측 됐는데, 자민당 단독 과반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박원기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확실하지만,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가져갈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 투표 종료 직후 공영방송 NHK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입니다.
[NHK 방송 : "자민, 공명 양당은 목표로 했던 과반수인 233석을 넘어 정권이 이어질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자민당은 단독 과반수에 미칠지는 빠듯해 보입니다."]
4백65석 중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212석에서 2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총선의 승패 기준으로 꼽히는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의석 수를 합쳐도 최대 288석 개헌발의선인 310석은 물론, 4년 전 성적인 305석에도 못 미칩니다.
자민당은 2012년 이후 세 차례 총선에서 모두 단독 과반 의석을 가져갔고, 공명당 의석을 더할 경우 300석을 웃도는 큰 우위를 지켜왔습니다.
에다노 대표가 이끄는 입헌민주당은 99석 내지 14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의 제1야당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익 성향의 야당, 일본유신회는 선거 전 11석에서 최소 3배 이상되는 의석을 확보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출구조사 예측대로라면 자민·공명 의석 수는 줄어도 기시다 내각을 중심으로 한 연정은 이어집니다.
자민당은 새로 구성될 중의원 4년 임기가 끝나는 2025년까지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기시다 내각에 대한 신임을 묻는 일본 중의원 선거가 오늘(31일) 치러졌습니다.
NHK 등 현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거의 확실한 것으로 예측 됐는데, 자민당 단독 과반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박원기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확실하지만,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가져갈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 투표 종료 직후 공영방송 NHK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입니다.
[NHK 방송 : "자민, 공명 양당은 목표로 했던 과반수인 233석을 넘어 정권이 이어질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자민당은 단독 과반수에 미칠지는 빠듯해 보입니다."]
4백65석 중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212석에서 2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총선의 승패 기준으로 꼽히는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의석 수를 합쳐도 최대 288석 개헌발의선인 310석은 물론, 4년 전 성적인 305석에도 못 미칩니다.
자민당은 2012년 이후 세 차례 총선에서 모두 단독 과반 의석을 가져갔고, 공명당 의석을 더할 경우 300석을 웃도는 큰 우위를 지켜왔습니다.
에다노 대표가 이끄는 입헌민주당은 99석 내지 14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의 제1야당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익 성향의 야당, 일본유신회는 선거 전 11석에서 최소 3배 이상되는 의석을 확보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출구조사 예측대로라면 자민·공명 의석 수는 줄어도 기시다 내각을 중심으로 한 연정은 이어집니다.
자민당은 새로 구성될 중의원 4년 임기가 끝나는 2025년까지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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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31 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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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각에 대한 신임을 묻는 일본 중의원 선거가 오늘(31일) 치러졌습니다.
NHK 등 현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거의 확실한 것으로 예측 됐는데, 자민당 단독 과반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박원기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확실하지만,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가져갈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 투표 종료 직후 공영방송 NHK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입니다.
[NHK 방송 : "자민, 공명 양당은 목표로 했던 과반수인 233석을 넘어 정권이 이어질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자민당은 단독 과반수에 미칠지는 빠듯해 보입니다."]
4백65석 중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212석에서 2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총선의 승패 기준으로 꼽히는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의석 수를 합쳐도 최대 288석 개헌발의선인 310석은 물론, 4년 전 성적인 305석에도 못 미칩니다.
자민당은 2012년 이후 세 차례 총선에서 모두 단독 과반 의석을 가져갔고, 공명당 의석을 더할 경우 300석을 웃도는 큰 우위를 지켜왔습니다.
에다노 대표가 이끄는 입헌민주당은 99석 내지 14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의 제1야당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익 성향의 야당, 일본유신회는 선거 전 11석에서 최소 3배 이상되는 의석을 확보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출구조사 예측대로라면 자민·공명 의석 수는 줄어도 기시다 내각을 중심으로 한 연정은 이어집니다.
자민당은 새로 구성될 중의원 4년 임기가 끝나는 2025년까지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기시다 내각에 대한 신임을 묻는 일본 중의원 선거가 오늘(31일) 치러졌습니다.
NHK 등 현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거의 확실한 것으로 예측 됐는데, 자민당 단독 과반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박원기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확실하지만,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가져갈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 투표 종료 직후 공영방송 NHK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입니다.
[NHK 방송 : "자민, 공명 양당은 목표로 했던 과반수인 233석을 넘어 정권이 이어질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자민당은 단독 과반수에 미칠지는 빠듯해 보입니다."]
4백65석 중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212석에서 2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총선의 승패 기준으로 꼽히는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의석 수를 합쳐도 최대 288석 개헌발의선인 310석은 물론, 4년 전 성적인 305석에도 못 미칩니다.
자민당은 2012년 이후 세 차례 총선에서 모두 단독 과반 의석을 가져갔고, 공명당 의석을 더할 경우 300석을 웃도는 큰 우위를 지켜왔습니다.
에다노 대표가 이끄는 입헌민주당은 99석 내지 14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의 제1야당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익 성향의 야당, 일본유신회는 선거 전 11석에서 최소 3배 이상되는 의석을 확보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출구조사 예측대로라면 자민·공명 의석 수는 줄어도 기시다 내각을 중심으로 한 연정은 이어집니다.
자민당은 새로 구성될 중의원 4년 임기가 끝나는 2025년까지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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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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