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들 “내가 이재명 확실히 이긴다”
입력 2021.10.10 (21:13)
수정 2021.10.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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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서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그리고 혹독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일제히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가 아니라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참 고마운 일이라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이재명 후보가 파이터입니다. 싸움꾼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재명하고 붙으면 제가 더 싸움을 잘합니다."]
다른 후보들도 대장동 의혹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토론으로, 진실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후보라고 스스로를 내세웠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TV 토론에서도 이길 수 있고, 그 사람의 정책 공약, 이런 것도 이게 엉터리라는 것을 국민들한테 분명하게 알릴 수 있고..."]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이 몸통이고, 이게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제가 국민들에게 밝히기 시작한 거고요. 앞으로 계속 밝히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어떻게 반성하고 극복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며 반 문재인 전선에서 자신이 앞서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오늘(10일) 당원들을 만났지만 윤 후보는 최근 왕(王)자, 주술 논란을 의식한듯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찾았습니다.
[이영훈/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지도자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고맙습니다. 목사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후보 간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어제(9일) 윤석열 후보를 이재명 후보와 묶어 '범죄공동체'라고 한 데 대해 윤 후보가 "깐부, 즉 같은 편 아니냐"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지만, 홍 후보는 "동지는 동지를 음해하지 않는다"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일(11일) 첫 합동 토론회로 본격 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
이처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서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그리고 혹독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일제히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가 아니라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참 고마운 일이라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이재명 후보가 파이터입니다. 싸움꾼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재명하고 붙으면 제가 더 싸움을 잘합니다."]
다른 후보들도 대장동 의혹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토론으로, 진실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후보라고 스스로를 내세웠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TV 토론에서도 이길 수 있고, 그 사람의 정책 공약, 이런 것도 이게 엉터리라는 것을 국민들한테 분명하게 알릴 수 있고..."]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이 몸통이고, 이게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제가 국민들에게 밝히기 시작한 거고요. 앞으로 계속 밝히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어떻게 반성하고 극복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며 반 문재인 전선에서 자신이 앞서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오늘(10일) 당원들을 만났지만 윤 후보는 최근 왕(王)자, 주술 논란을 의식한듯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찾았습니다.
[이영훈/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지도자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고맙습니다. 목사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후보 간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어제(9일) 윤석열 후보를 이재명 후보와 묶어 '범죄공동체'라고 한 데 대해 윤 후보가 "깐부, 즉 같은 편 아니냐"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지만, 홍 후보는 "동지는 동지를 음해하지 않는다"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일(11일) 첫 합동 토론회로 본격 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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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후보들 “내가 이재명 확실히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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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10 21:13:50
- 수정2021-10-11 08:07:52
[앵커]
이처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서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그리고 혹독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일제히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가 아니라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참 고마운 일이라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이재명 후보가 파이터입니다. 싸움꾼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재명하고 붙으면 제가 더 싸움을 잘합니다."]
다른 후보들도 대장동 의혹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토론으로, 진실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후보라고 스스로를 내세웠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TV 토론에서도 이길 수 있고, 그 사람의 정책 공약, 이런 것도 이게 엉터리라는 것을 국민들한테 분명하게 알릴 수 있고..."]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이 몸통이고, 이게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제가 국민들에게 밝히기 시작한 거고요. 앞으로 계속 밝히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어떻게 반성하고 극복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며 반 문재인 전선에서 자신이 앞서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오늘(10일) 당원들을 만났지만 윤 후보는 최근 왕(王)자, 주술 논란을 의식한듯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찾았습니다.
[이영훈/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지도자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고맙습니다. 목사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후보 간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어제(9일) 윤석열 후보를 이재명 후보와 묶어 '범죄공동체'라고 한 데 대해 윤 후보가 "깐부, 즉 같은 편 아니냐"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지만, 홍 후보는 "동지는 동지를 음해하지 않는다"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일(11일) 첫 합동 토론회로 본격 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
이처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서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그리고 혹독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일제히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가 아니라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참 고마운 일이라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이재명 후보가 파이터입니다. 싸움꾼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재명하고 붙으면 제가 더 싸움을 잘합니다."]
다른 후보들도 대장동 의혹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토론으로, 진실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후보라고 스스로를 내세웠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TV 토론에서도 이길 수 있고, 그 사람의 정책 공약, 이런 것도 이게 엉터리라는 것을 국민들한테 분명하게 알릴 수 있고..."]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이 몸통이고, 이게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제가 국민들에게 밝히기 시작한 거고요. 앞으로 계속 밝히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어떻게 반성하고 극복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며 반 문재인 전선에서 자신이 앞서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오늘(10일) 당원들을 만났지만 윤 후보는 최근 왕(王)자, 주술 논란을 의식한듯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찾았습니다.
[이영훈/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지도자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 "고맙습니다. 목사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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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가 어제(9일) 윤석열 후보를 이재명 후보와 묶어 '범죄공동체'라고 한 데 대해 윤 후보가 "깐부, 즉 같은 편 아니냐"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지만, 홍 후보는 "동지는 동지를 음해하지 않는다"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일(11일) 첫 합동 토론회로 본격 경쟁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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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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