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 누구?…‘기시다’ 두각, 3파전 전망
입력 2021.09.04 (21:26)
수정 2021.09.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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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차기 주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베 내각에서 위안부 합의를 주도했던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등 세 명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스가 총리의 불출마 선언 후 차기 일본 총리를 노리는 주자들의 행보가 시시각각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한 건 기시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아베 내각에서 외무상을 지낸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로 지난해 9월 선거에서도 스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전 정조회장 :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총재 선거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백신 접종을 진두지휘해 온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도 출마 의향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일 현안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고, 현 내각을 계승할 후보로 스가 총리의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노 다로/행정개혁담당상 : “총리가 출마하지 않는 선거이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선배, 동료의원들과 논의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과거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와 두 차례나 맞섰던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차기 총리 적합도를 묻는 주요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차지하지만 당내 지지 기반은 약합니다.
[이시바 시게루/전 간사장 : “백지라는 데는 변함이 없지만, 선택지가 좁혀진 건 사실입니다.”]
이들 3명 이외에 다른 후보들도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총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한일 관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자민당 내 영향력이 큰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도 큰 관심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일본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차기 주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베 내각에서 위안부 합의를 주도했던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등 세 명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스가 총리의 불출마 선언 후 차기 일본 총리를 노리는 주자들의 행보가 시시각각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한 건 기시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아베 내각에서 외무상을 지낸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로 지난해 9월 선거에서도 스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전 정조회장 :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총재 선거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백신 접종을 진두지휘해 온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도 출마 의향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일 현안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고, 현 내각을 계승할 후보로 스가 총리의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노 다로/행정개혁담당상 : “총리가 출마하지 않는 선거이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선배, 동료의원들과 논의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과거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와 두 차례나 맞섰던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차기 총리 적합도를 묻는 주요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차지하지만 당내 지지 기반은 약합니다.
[이시바 시게루/전 간사장 : “백지라는 데는 변함이 없지만, 선택지가 좁혀진 건 사실입니다.”]
이들 3명 이외에 다른 후보들도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총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한일 관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자민당 내 영향력이 큰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도 큰 관심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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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차기 주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베 내각에서 위안부 합의를 주도했던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등 세 명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스가 총리의 불출마 선언 후 차기 일본 총리를 노리는 주자들의 행보가 시시각각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한 건 기시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아베 내각에서 외무상을 지낸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로 지난해 9월 선거에서도 스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전 정조회장 :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총재 선거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백신 접종을 진두지휘해 온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도 출마 의향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일 현안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고, 현 내각을 계승할 후보로 스가 총리의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노 다로/행정개혁담당상 : “총리가 출마하지 않는 선거이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선배, 동료의원들과 논의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과거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와 두 차례나 맞섰던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차기 총리 적합도를 묻는 주요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차지하지만 당내 지지 기반은 약합니다.
[이시바 시게루/전 간사장 : “백지라는 데는 변함이 없지만, 선택지가 좁혀진 건 사실입니다.”]
이들 3명 이외에 다른 후보들도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총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한일 관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자민당 내 영향력이 큰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도 큰 관심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일본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차기 주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베 내각에서 위안부 합의를 주도했던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 등 세 명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스가 총리의 불출마 선언 후 차기 일본 총리를 노리는 주자들의 행보가 시시각각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한 건 기시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아베 내각에서 외무상을 지낸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로 지난해 9월 선거에서도 스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전 정조회장 :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총재 선거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백신 접종을 진두지휘해 온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도 출마 의향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일 현안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고, 현 내각을 계승할 후보로 스가 총리의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노 다로/행정개혁담당상 : “총리가 출마하지 않는 선거이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선배, 동료의원들과 논의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과거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와 두 차례나 맞섰던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차기 총리 적합도를 묻는 주요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차지하지만 당내 지지 기반은 약합니다.
[이시바 시게루/전 간사장 : “백지라는 데는 변함이 없지만, 선택지가 좁혀진 건 사실입니다.”]
이들 3명 이외에 다른 후보들도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총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한일 관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자민당 내 영향력이 큰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도 큰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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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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