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사라진 티샷, 알고 보니

프로 골프 선수들의 티샷도 가끔 숲으로 사라지거나 물에 빠지곤 하는데요.

올 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날린 공은 특별한 곳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마쓰야마의 드라이버 샷이 오른쪽으로 밀립니다.

카트 도로에 맞고 크게 튀어 오른 공이 갑자기 화면에서 사라지는데요.

알고보니 도로에 있던 갤러리의 옷속으로 들어간겁니다.

보기드문 장면에 현지 관계자는 물론 주변의 갤러리들도 웃음을 감추지 못하네요.

마쓰야마가 올때까지 꼼짝없이 기다린 끝에, 드롭 지점을 정하고 나서야 마치 닭이 알을 까듯 공을 도로에 떨어뜨립니다.

갤러리 덕에 벌타없이 공을 찾게 된 마쓰야마가 사인 공을 선물로 주며 진기한 장면은 마무리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