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4경기 취소…빡빡해진 일정, 체력이 변수

입력 2021.08.21 (21:32) 수정 2021.08.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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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오늘 프로야구는 5경기 중 단 한 경기만 열렸는데요.

가뜩이나 바쁜 일정에 우천 순연된 경기까지 치러야 해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렸던 잠실야구장.

경기는 시작했지만 잔디가 젖어 타구가 느려지는 일이 속출했습니다.

6회에도 외야 타구가 느려진데다 두산 박건우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는 등 날씨는 경기 내내 변수가 됐습니다.

비로 인해 경기가 두 번이나 잠시 중단되기도 했는데, 잠실을 제외한 다른 네 경기는 모두 폭우로 열리지조차 못했습니다.

취소된 경기가 휴식일이었던 화요일에 편성되면서 다음 주 일요일까지 매일 경기가 펼쳐집니다.

다음 주말부터 2연전 경기까지 치러져 이동으로 인한 체력적 부담도 커집니다.

게다가 가을장마까지 시작되면서 팀당 144경기를 완주해야 하는 일정이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8월 중순이 지났지만 KIA의 경우는 아직 62경기나 남았습니다.

결국, 리그 일정은 더욱 빡빡해질 것으로 보여 체력이 순위 싸움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2회 탬파베이 최지만의 첫 타석, 낮게 들어온 빠른 공을 그대로 걷어올려 가운데 쪽 담장을 넘깁니다.

최지만의 시즌 9호 홈런, 개인 통산 세 번째 두 자릿수 홈런에 단 한 개 만을 남겨 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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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로 4경기 취소…빡빡해진 일정, 체력이 변수
    • 입력 2021-08-21 21:32:04
    • 수정2021-08-21 21:41:10
    뉴스 9
[앵커]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오늘 프로야구는 5경기 중 단 한 경기만 열렸는데요.

가뜩이나 바쁜 일정에 우천 순연된 경기까지 치러야 해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렸던 잠실야구장.

경기는 시작했지만 잔디가 젖어 타구가 느려지는 일이 속출했습니다.

6회에도 외야 타구가 느려진데다 두산 박건우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는 등 날씨는 경기 내내 변수가 됐습니다.

비로 인해 경기가 두 번이나 잠시 중단되기도 했는데, 잠실을 제외한 다른 네 경기는 모두 폭우로 열리지조차 못했습니다.

취소된 경기가 휴식일이었던 화요일에 편성되면서 다음 주 일요일까지 매일 경기가 펼쳐집니다.

다음 주말부터 2연전 경기까지 치러져 이동으로 인한 체력적 부담도 커집니다.

게다가 가을장마까지 시작되면서 팀당 144경기를 완주해야 하는 일정이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8월 중순이 지났지만 KIA의 경우는 아직 62경기나 남았습니다.

결국, 리그 일정은 더욱 빡빡해질 것으로 보여 체력이 순위 싸움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2회 탬파베이 최지만의 첫 타석, 낮게 들어온 빠른 공을 그대로 걷어올려 가운데 쪽 담장을 넘깁니다.

최지만의 시즌 9호 홈런, 개인 통산 세 번째 두 자릿수 홈런에 단 한 개 만을 남겨 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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