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도쿄올림픽 폐막…우정과 존중·확진자 급증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127년 만에 '다함께'라는 구호를 사용한 이번 올림픽에서는 경기마다 우정과 존중이 빛났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는 확진자 급증으로 우려도 함께했습니다.

18∼49살 내일부터 접종 예약…신규 확진 1,729명

18~49살의 접종 예약이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른 10부제 방식으로 내일 시작됩니다. 강도 높은 거리두기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00명을 넘어 주말 기준 가장 많았고,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거셉니다.

태풍 영향 동해안 폭우…내일까지 최대 250mm↑

일본으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릉과 속초 등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250mm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석 달 만에 돼지열병 또 발생…물가상승 우려

강원도 고성의 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석 달 만에 다시 양돈 농장에서 돼지열병 확진이 나오면서 이미 상승세인 돼지고기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