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 없는’ 김홍빈, 장애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입력 2021.07.18 (21:36)
수정 2021.07.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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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 손가락이 없는’ 산악인 김홍빈씨가 8천 47m의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모두 올랐습니다.
장애를 딛고 엄홍길, 박영석 등처럼 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8천 47m의 브로드피크봉.
열 손가락이 없는 김홍빈 씨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홍빈 씨는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모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엄홍길과 박영석 등 세계적 산악인들이 앞서 세운 꿈의 기록, 히말라야 14좌 완등.
2006년부터 시작된 도전을 무려 16년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김홍빈씨는 지난 14일 4천 8백m 지점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나흘 만에 정상을 밟았습니다.
2015년 중도 포기했던 때처럼 등반 도중 기상 악화도 있었지만 불굴의 투지로 이겨냈습니다.
[김홍빈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왜 이렇게 고소만 오면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김홍빈 씨는 인간 승리의 표본입니다.
전문 산악인 출신 김홍빈 씨는 27살이던 1991년 등반 사고로 동상을 당해 열 손가락을 모두 절단했습니다.
한동안 심한 좌절감에 빠져 살았지만 산은 운명이었습니다.
특수 제작된 장갑를 끼고 등강기를 로프에 장착하는 방법으로 다시 산을 올랐습니다
그 결과 2009년 7대륙 최고봉에 이어 히말라야 14좌 완등까지, 인간 한계를 딛고 꿈들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열 손가락이 없는’ 산악인 김홍빈씨가 8천 47m의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모두 올랐습니다.
장애를 딛고 엄홍길, 박영석 등처럼 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8천 47m의 브로드피크봉.
열 손가락이 없는 김홍빈 씨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홍빈 씨는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모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엄홍길과 박영석 등 세계적 산악인들이 앞서 세운 꿈의 기록, 히말라야 14좌 완등.
2006년부터 시작된 도전을 무려 16년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김홍빈씨는 지난 14일 4천 8백m 지점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나흘 만에 정상을 밟았습니다.
2015년 중도 포기했던 때처럼 등반 도중 기상 악화도 있었지만 불굴의 투지로 이겨냈습니다.
[김홍빈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왜 이렇게 고소만 오면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김홍빈 씨는 인간 승리의 표본입니다.
전문 산악인 출신 김홍빈 씨는 27살이던 1991년 등반 사고로 동상을 당해 열 손가락을 모두 절단했습니다.
한동안 심한 좌절감에 빠져 살았지만 산은 운명이었습니다.
특수 제작된 장갑를 끼고 등강기를 로프에 장착하는 방법으로 다시 산을 올랐습니다
그 결과 2009년 7대륙 최고봉에 이어 히말라야 14좌 완등까지, 인간 한계를 딛고 꿈들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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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손가락 없는’ 김홍빈, 장애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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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8 2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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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이 없는’ 산악인 김홍빈씨가 8천 47m의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모두 올랐습니다.
장애를 딛고 엄홍길, 박영석 등처럼 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8천 47m의 브로드피크봉.
열 손가락이 없는 김홍빈 씨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홍빈 씨는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모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엄홍길과 박영석 등 세계적 산악인들이 앞서 세운 꿈의 기록, 히말라야 14좌 완등.
2006년부터 시작된 도전을 무려 16년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김홍빈씨는 지난 14일 4천 8백m 지점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나흘 만에 정상을 밟았습니다.
2015년 중도 포기했던 때처럼 등반 도중 기상 악화도 있었지만 불굴의 투지로 이겨냈습니다.
[김홍빈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왜 이렇게 고소만 오면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김홍빈 씨는 인간 승리의 표본입니다.
전문 산악인 출신 김홍빈 씨는 27살이던 1991년 등반 사고로 동상을 당해 열 손가락을 모두 절단했습니다.
한동안 심한 좌절감에 빠져 살았지만 산은 운명이었습니다.
특수 제작된 장갑를 끼고 등강기를 로프에 장착하는 방법으로 다시 산을 올랐습니다
그 결과 2009년 7대륙 최고봉에 이어 히말라야 14좌 완등까지, 인간 한계를 딛고 꿈들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열 손가락이 없는’ 산악인 김홍빈씨가 8천 47m의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모두 올랐습니다.
장애를 딛고 엄홍길, 박영석 등처럼 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8천 47m의 브로드피크봉.
열 손가락이 없는 김홍빈 씨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홍빈 씨는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모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엄홍길과 박영석 등 세계적 산악인들이 앞서 세운 꿈의 기록, 히말라야 14좌 완등.
2006년부터 시작된 도전을 무려 16년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김홍빈씨는 지난 14일 4천 8백m 지점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나흘 만에 정상을 밟았습니다.
2015년 중도 포기했던 때처럼 등반 도중 기상 악화도 있었지만 불굴의 투지로 이겨냈습니다.
[김홍빈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왜 이렇게 고소만 오면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김홍빈 씨는 인간 승리의 표본입니다.
전문 산악인 출신 김홍빈 씨는 27살이던 1991년 등반 사고로 동상을 당해 열 손가락을 모두 절단했습니다.
한동안 심한 좌절감에 빠져 살았지만 산은 운명이었습니다.
특수 제작된 장갑를 끼고 등강기를 로프에 장착하는 방법으로 다시 산을 올랐습니다
그 결과 2009년 7대륙 최고봉에 이어 히말라야 14좌 완등까지, 인간 한계를 딛고 꿈들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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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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