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비결은 집밥?

입력 2021.07.18 (21:34) 수정 2021.07.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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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는데, 어머니의 집밥이 힘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 김광현.

메이저리그 홈런 1위 팀 샌프란시스코 강타선을 손쉽게 제압했습니다.

특히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위력이 돋보였습니다.

4회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5회 2사 1,2루 상황에서도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로 결정적인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대 1 승리를 이끈 김광현은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낮췄고,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습니다.

또 최근 94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2루타 이상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위력을 자랑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오랜만에 어머니가 해준 집밥을 먹고, '밥은 집밥을 먹어야지 힘을 쓰고 맛있구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고, 오늘도 기분 좋게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것 같아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후반기 첫 안타를 2타점 2루타로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6회 말을 앞두고 경기장 바깥에서 총격이 벌어졌고, 놀란 관중들이 대피하면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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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비결은 집밥?
    • 입력 2021-07-18 21:34:07
    • 수정2021-07-18 21:41:21
    뉴스 9
[앵커]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는데, 어머니의 집밥이 힘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 김광현.

메이저리그 홈런 1위 팀 샌프란시스코 강타선을 손쉽게 제압했습니다.

특히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위력이 돋보였습니다.

4회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5회 2사 1,2루 상황에서도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로 결정적인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대 1 승리를 이끈 김광현은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낮췄고,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습니다.

또 최근 94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2루타 이상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위력을 자랑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오랜만에 어머니가 해준 집밥을 먹고, '밥은 집밥을 먹어야지 힘을 쓰고 맛있구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고, 오늘도 기분 좋게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것 같아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후반기 첫 안타를 2타점 2루타로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6회 말을 앞두고 경기장 바깥에서 총격이 벌어졌고, 놀란 관중들이 대피하면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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