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입국 중단…동남아 코로나 확산 초비상
입력 2021.06.01 (06:37)
수정 2021.06.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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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코로나 방역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던 동남아 국가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속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이 20만명에 이르는 베트남은 오늘(1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외곽의 이주 노동자 숙소입니다.
19일째 완전 봉쇄됐습니다.
지난달 10일쯤,첫 확진자가 나오고 사흘만에 천 명 넘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전체 근로자 1,667명 중에 1,266명이 확진됐다는 뜻입니다."]
태국은 지난 4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더니 급기야 어제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확진자의 82%가 지난 두 달 만에 발생했습니다.
부랴부랴 대형 스타디움에 임시 병상이 설치되고, 주요 지하철역에는 수천 명이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누틴/태국 보건부장관 : "특히 작년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감염이 훨씬 더 잘됩니다."]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코로나를 꽁꽁 묶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베트남도 확진자가 급증세입니다.
[VTV 뉴스 : "2개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가진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건성이 발표했습니다."]
결국 오늘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20만 우리 교민들의 상황도 연일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종각/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장 : "일부 구역은 셧다운(폐쇄)시켰거든요, 미용실, 음식점도 (문을 닫고). 관광객도 없는 상황에서 자꾸 영업도 중단되니까..."]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지혜
그동안 코로나 방역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던 동남아 국가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속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이 20만명에 이르는 베트남은 오늘(1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외곽의 이주 노동자 숙소입니다.
19일째 완전 봉쇄됐습니다.
지난달 10일쯤,첫 확진자가 나오고 사흘만에 천 명 넘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전체 근로자 1,667명 중에 1,266명이 확진됐다는 뜻입니다."]
태국은 지난 4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더니 급기야 어제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확진자의 82%가 지난 두 달 만에 발생했습니다.
부랴부랴 대형 스타디움에 임시 병상이 설치되고, 주요 지하철역에는 수천 명이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누틴/태국 보건부장관 : "특히 작년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감염이 훨씬 더 잘됩니다."]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코로나를 꽁꽁 묶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베트남도 확진자가 급증세입니다.
[VTV 뉴스 : "2개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가진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건성이 발표했습니다."]
결국 오늘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20만 우리 교민들의 상황도 연일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종각/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장 : "일부 구역은 셧다운(폐쇄)시켰거든요, 미용실, 음식점도 (문을 닫고). 관광객도 없는 상황에서 자꾸 영업도 중단되니까..."]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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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 방역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던 동남아 국가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속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이 20만명에 이르는 베트남은 오늘(1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외곽의 이주 노동자 숙소입니다.
19일째 완전 봉쇄됐습니다.
지난달 10일쯤,첫 확진자가 나오고 사흘만에 천 명 넘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전체 근로자 1,667명 중에 1,266명이 확진됐다는 뜻입니다."]
태국은 지난 4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더니 급기야 어제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확진자의 82%가 지난 두 달 만에 발생했습니다.
부랴부랴 대형 스타디움에 임시 병상이 설치되고, 주요 지하철역에는 수천 명이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누틴/태국 보건부장관 : "특히 작년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감염이 훨씬 더 잘됩니다."]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코로나를 꽁꽁 묶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베트남도 확진자가 급증세입니다.
[VTV 뉴스 : "2개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가진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건성이 발표했습니다."]
결국 오늘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20만 우리 교민들의 상황도 연일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종각/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장 : "일부 구역은 셧다운(폐쇄)시켰거든요, 미용실, 음식점도 (문을 닫고). 관광객도 없는 상황에서 자꾸 영업도 중단되니까..."]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지혜
그동안 코로나 방역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던 동남아 국가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속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이 20만명에 이르는 베트남은 오늘(1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방콕 김원장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외곽의 이주 노동자 숙소입니다.
19일째 완전 봉쇄됐습니다.
지난달 10일쯤,첫 확진자가 나오고 사흘만에 천 명 넘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전체 근로자 1,667명 중에 1,266명이 확진됐다는 뜻입니다."]
태국은 지난 4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더니 급기야 어제는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확진자의 82%가 지난 두 달 만에 발생했습니다.
부랴부랴 대형 스타디움에 임시 병상이 설치되고, 주요 지하철역에는 수천 명이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누틴/태국 보건부장관 : "특히 작년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감염이 훨씬 더 잘됩니다."]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코로나를 꽁꽁 묶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베트남도 확진자가 급증세입니다.
[VTV 뉴스 : "2개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가진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건성이 발표했습니다."]
결국 오늘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20만 우리 교민들의 상황도 연일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종각/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장 : "일부 구역은 셧다운(폐쇄)시켰거든요, 미용실, 음식점도 (문을 닫고). 관광객도 없는 상황에서 자꾸 영업도 중단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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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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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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