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31cm 폭설…4월 제주서 만난 겨울
입력 2020.04.13 (21:48)
수정 2020.04.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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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중순에 한라산에 폭설이 내리면서 관광객들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기상특보체제 도입 이후 4월 제주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26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안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 중순, 한라산에 때아닌 눈사람이 등장했습니다.
털모자에 장갑까지…. 겨울 옷차림을 한 아이들은 눈싸움이 한창입니다.
밤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윗세오름엔 31cm, 그 밖의 제주 산간 지역에도 20cm 안팎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은 이른 아침에 그쳤지만, 가지마다 소복이 쌓인 눈은 겨울인 양 착각을 일으킵니다.
[윤광희/경기도 김포 : "뉴스를 검색하는데 한라산 폭설이라고 뜨더라고요. 그래서 옛날 뉴스인가 싶었는데, 오늘이더라고요. 너무 감동적이에요."]
도로변 곳곳엔 놓고 간 차들도 눈에 띕니다.
폭설 때문에 도로가 통제되면서 관광객 7명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4월 제주에서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1994년 대설특보 제도가 도입된 이후 26년 만에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깜짝 폭설의 원인으로 영하 30도의 찬 공기를 지목합니다.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상공 5km에 영하 30도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서 산지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눈이 내려 대설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강풍으로 인해 한라산 입산이 통제돼 탐방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4월 중순에 한라산에 폭설이 내리면서 관광객들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기상특보체제 도입 이후 4월 제주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26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안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 중순, 한라산에 때아닌 눈사람이 등장했습니다.
털모자에 장갑까지…. 겨울 옷차림을 한 아이들은 눈싸움이 한창입니다.
밤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윗세오름엔 31cm, 그 밖의 제주 산간 지역에도 20cm 안팎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은 이른 아침에 그쳤지만, 가지마다 소복이 쌓인 눈은 겨울인 양 착각을 일으킵니다.
[윤광희/경기도 김포 : "뉴스를 검색하는데 한라산 폭설이라고 뜨더라고요. 그래서 옛날 뉴스인가 싶었는데, 오늘이더라고요. 너무 감동적이에요."]
도로변 곳곳엔 놓고 간 차들도 눈에 띕니다.
폭설 때문에 도로가 통제되면서 관광객 7명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4월 제주에서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1994년 대설특보 제도가 도입된 이후 26년 만에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깜짝 폭설의 원인으로 영하 30도의 찬 공기를 지목합니다.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상공 5km에 영하 30도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서 산지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눈이 내려 대설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강풍으로 인해 한라산 입산이 통제돼 탐방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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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에 31cm 폭설…4월 제주서 만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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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에 한라산에 폭설이 내리면서 관광객들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기상특보체제 도입 이후 4월 제주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26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안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 중순, 한라산에 때아닌 눈사람이 등장했습니다.
털모자에 장갑까지…. 겨울 옷차림을 한 아이들은 눈싸움이 한창입니다.
밤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윗세오름엔 31cm, 그 밖의 제주 산간 지역에도 20cm 안팎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은 이른 아침에 그쳤지만, 가지마다 소복이 쌓인 눈은 겨울인 양 착각을 일으킵니다.
[윤광희/경기도 김포 : "뉴스를 검색하는데 한라산 폭설이라고 뜨더라고요. 그래서 옛날 뉴스인가 싶었는데, 오늘이더라고요. 너무 감동적이에요."]
도로변 곳곳엔 놓고 간 차들도 눈에 띕니다.
폭설 때문에 도로가 통제되면서 관광객 7명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4월 제주에서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1994년 대설특보 제도가 도입된 이후 26년 만에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깜짝 폭설의 원인으로 영하 30도의 찬 공기를 지목합니다.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상공 5km에 영하 30도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서 산지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눈이 내려 대설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강풍으로 인해 한라산 입산이 통제돼 탐방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4월 중순에 한라산에 폭설이 내리면서 관광객들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기상특보체제 도입 이후 4월 제주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26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안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 중순, 한라산에 때아닌 눈사람이 등장했습니다.
털모자에 장갑까지…. 겨울 옷차림을 한 아이들은 눈싸움이 한창입니다.
밤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윗세오름엔 31cm, 그 밖의 제주 산간 지역에도 20cm 안팎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은 이른 아침에 그쳤지만, 가지마다 소복이 쌓인 눈은 겨울인 양 착각을 일으킵니다.
[윤광희/경기도 김포 : "뉴스를 검색하는데 한라산 폭설이라고 뜨더라고요. 그래서 옛날 뉴스인가 싶었는데, 오늘이더라고요. 너무 감동적이에요."]
도로변 곳곳엔 놓고 간 차들도 눈에 띕니다.
폭설 때문에 도로가 통제되면서 관광객 7명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4월 제주에서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1994년 대설특보 제도가 도입된 이후 26년 만에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깜짝 폭설의 원인으로 영하 30도의 찬 공기를 지목합니다.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상공 5km에 영하 30도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서 산지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눈이 내려 대설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강풍으로 인해 한라산 입산이 통제돼 탐방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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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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