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② 재난소득 찬성 65.9%…코로나 대응 잘한다 67.5%
입력 2020.03.25 (21:39)
수정 2020.03.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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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도 물었는데요,
2차 추경과 긴급 재난소득제 도입에 대해 3명 가운데 2명이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긴급 재난소득, 누구에게 줄 지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라는 응답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라는 응답이 비슷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67.5% '못하고 있다'가 30.4%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응답자의 88.7%가 '우려스럽다'고 했는데 한달 전 조사 때 보다(79.8%) 높아졌습니다.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2차 추경과 긴급 재난소득제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2차 추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2.5%.
긴급 재난소득제 도입 찬성은 65.9%로 3분의 2가량이 긍정적이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긴급 재난소득 지급 범위에 대해선 '전 국민'이라는 응답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라는 응답이 (각각 27.3%, 26.5%로) 엇비슷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 전라 지역이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는데(78.7)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 경북과(61) 부산울산경남(57.9) 지역의 찬성 의견이 가장 낮았습니다.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 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28%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13.5%, 황교안 통합당 대표 10.1%로 2위를 놓고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조사 지지율보다 8.3%p가 오르며 처음 2위에 진입했는데, 코로나19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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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도 물었는데요,
2차 추경과 긴급 재난소득제 도입에 대해 3명 가운데 2명이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긴급 재난소득, 누구에게 줄 지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라는 응답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라는 응답이 비슷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67.5% '못하고 있다'가 30.4%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응답자의 88.7%가 '우려스럽다'고 했는데 한달 전 조사 때 보다(79.8%) 높아졌습니다.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2차 추경과 긴급 재난소득제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2차 추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2.5%.
긴급 재난소득제 도입 찬성은 65.9%로 3분의 2가량이 긍정적이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긴급 재난소득 지급 범위에 대해선 '전 국민'이라는 응답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라는 응답이 (각각 27.3%, 26.5%로) 엇비슷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 전라 지역이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는데(78.7)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 경북과(61) 부산울산경남(57.9) 지역의 찬성 의견이 가장 낮았습니다.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 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28%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13.5%, 황교안 통합당 대표 10.1%로 2위를 놓고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조사 지지율보다 8.3%p가 오르며 처음 2위에 진입했는데, 코로나19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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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② 재난소득 찬성 65.9%…코로나 대응 잘한다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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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25 21:41:02
- 수정2020-03-31 2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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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도 물었는데요,
2차 추경과 긴급 재난소득제 도입에 대해 3명 가운데 2명이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긴급 재난소득, 누구에게 줄 지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라는 응답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라는 응답이 비슷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67.5% '못하고 있다'가 30.4%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응답자의 88.7%가 '우려스럽다'고 했는데 한달 전 조사 때 보다(79.8%) 높아졌습니다.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2차 추경과 긴급 재난소득제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2차 추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2.5%.
긴급 재난소득제 도입 찬성은 65.9%로 3분의 2가량이 긍정적이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긴급 재난소득 지급 범위에 대해선 '전 국민'이라는 응답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라는 응답이 (각각 27.3%, 26.5%로) 엇비슷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 전라 지역이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는데(78.7)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 경북과(61) 부산울산경남(57.9) 지역의 찬성 의견이 가장 낮았습니다.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 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28%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13.5%, 황교안 통합당 대표 10.1%로 2위를 놓고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조사 지지율보다 8.3%p가 오르며 처음 2위에 진입했는데, 코로나19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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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도 물었는데요,
2차 추경과 긴급 재난소득제 도입에 대해 3명 가운데 2명이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긴급 재난소득, 누구에게 줄 지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라는 응답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라는 응답이 비슷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67.5% '못하고 있다'가 30.4%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응답자의 88.7%가 '우려스럽다'고 했는데 한달 전 조사 때 보다(79.8%) 높아졌습니다.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2차 추경과 긴급 재난소득제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2차 추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2.5%.
긴급 재난소득제 도입 찬성은 65.9%로 3분의 2가량이 긍정적이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긴급 재난소득 지급 범위에 대해선 '전 국민'이라는 응답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라는 응답이 (각각 27.3%, 26.5%로) 엇비슷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 전라 지역이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는데(78.7)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 경북과(61) 부산울산경남(57.9) 지역의 찬성 의견이 가장 낮았습니다.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 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28%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13.5%, 황교안 통합당 대표 10.1%로 2위를 놓고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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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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