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곳곳 ‘대설특보’…서울 출근길 ‘많은 눈’ 예보
입력 2020.02.16 (21:22)
수정 2020.02.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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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굵은 눈발이 쏟아졌습니다.
내일(17일)까지 최고 20에서 30cm의 많은 눈이 더 오겠는데, 특히 서울에는 내일(17일) 출근길 무렵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은 눈이 잦아든 것 같은데 밤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 겨울은 정말 눈을 보기가 힘들었죠.
특히 서울의 적설량은 관측 이후 83년 만에 가장 적었는데, 오늘(16일)은 달랐습니다.
서울에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9cm의 눈이 왔고, 강원도 등지에서 2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오후 6시쯤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중부 등 내륙 곳곳은 대설특보 속에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충청과 호남에도 최고 20cm 이상, 중부와 경남 서부 내륙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에는 내일(17일) 새벽부터 다시 강한 눈이 예보돼 출근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 이맘때 내리는 눈은 습기가 많은 무거운 눈이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눈은 내일(17일) 낮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습니다.
[앵커]
눈과 함께 강한 추위도 몰려오고 있죠?
[기자]
어제(15일)는 봄처럼 따뜻했는데, 하루 만에 다시 한겨울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7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 철원 영하 10도 등 오늘(16일)보다 춥겠고요.
모레(18일)는 서울이 영하 8도 등 기습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수요일에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오늘(16일)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굵은 눈발이 쏟아졌습니다.
내일(17일)까지 최고 20에서 30cm의 많은 눈이 더 오겠는데, 특히 서울에는 내일(17일) 출근길 무렵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은 눈이 잦아든 것 같은데 밤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 겨울은 정말 눈을 보기가 힘들었죠.
특히 서울의 적설량은 관측 이후 83년 만에 가장 적었는데, 오늘(16일)은 달랐습니다.
서울에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9cm의 눈이 왔고, 강원도 등지에서 2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오후 6시쯤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중부 등 내륙 곳곳은 대설특보 속에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충청과 호남에도 최고 20cm 이상, 중부와 경남 서부 내륙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에는 내일(17일) 새벽부터 다시 강한 눈이 예보돼 출근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 이맘때 내리는 눈은 습기가 많은 무거운 눈이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눈은 내일(17일) 낮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습니다.
[앵커]
눈과 함께 강한 추위도 몰려오고 있죠?
[기자]
어제(15일)는 봄처럼 따뜻했는데, 하루 만에 다시 한겨울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7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 철원 영하 10도 등 오늘(16일)보다 춥겠고요.
모레(18일)는 서울이 영하 8도 등 기습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수요일에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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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륙 곳곳 ‘대설특보’…서울 출근길 ‘많은 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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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6 21:24:40
- 수정2020-02-17 09:59:50
[앵커]
오늘(16일)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굵은 눈발이 쏟아졌습니다.
내일(17일)까지 최고 20에서 30cm의 많은 눈이 더 오겠는데, 특히 서울에는 내일(17일) 출근길 무렵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방실 기자, 지금은 눈이 잦아든 것 같은데 밤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 겨울은 정말 눈을 보기가 힘들었죠.
특히 서울의 적설량은 관측 이후 83년 만에 가장 적었는데, 오늘(16일)은 달랐습니다.
서울에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9cm의 눈이 왔고, 강원도 등지에서 2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오후 6시쯤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중부 등 내륙 곳곳은 대설특보 속에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 충청과 호남에도 최고 20cm 이상, 중부와 경남 서부 내륙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에는 내일(17일) 새벽부터 다시 강한 눈이 예보돼 출근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 이맘때 내리는 눈은 습기가 많은 무거운 눈이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눈은 내일(17일) 낮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습니다.
[앵커]
눈과 함께 강한 추위도 몰려오고 있죠?
[기자]
어제(15일)는 봄처럼 따뜻했는데, 하루 만에 다시 한겨울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7일) 아침 서울은 영하 6도, 철원 영하 10도 등 오늘(16일)보다 춥겠고요.
모레(18일)는 서울이 영하 8도 등 기습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수요일에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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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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