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이국종, ‘외상센터장 보직 사임서’ 제출 외

입력 2020.01.31 (22:08) 수정 2020.01.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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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어온 뉴스들, 더 간추려 봅니다.

먼저 '이국종 사임'입니다.

아주대병원과 갈등을 빚던 이국종 교수가 결국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에서 물러나겠다며 지난 29일 보직 사임원을 냈습니다.

KBS와의 통화부터 들어보시죠.

[이국종/교수 : "제가 있으면 병원에서 운영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하니까 저 없이 운영하는 게 낫죠.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서든지 빠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외상센터에선 수술과 진료를 하고 싶지 않다, 이런 의민데요.

아주대 병원은 이 교수의 보직 사임원 처리 여부 및 후임 외상센터장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지만, 향후 외상센터 운영에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원자력연, “방사성 물질 누출 원인은 ‘운영 미숙’”

다음 뉴스, '원인은 운영미숙?'입니다.

최근 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근 하천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었는데요,

그 원인, 어처구니없게도 운영자의 미숙함 때문이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연구원 내 자연증발 시설 운영자가 필터를 교체한 뒤 밸브 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시설을 가동해 오염수가 넘쳤고, 그게 외부로 방출됐다고 하는데요.

결국 인재라는 얘긴데, 일단 해당 시설엔 사용정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신발 산업’ 거목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별세

끝으로 살펴볼 뉴스, '박연차 회장 별셉'니다.

태광실업 창업주인 박연차 회장이 지병으로 오늘 오후 별세했습니다.

향년 75셉니다.

박연차 회장은 국내 신발산업 부흥기를 이끈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도 유명한데요.

하지만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로 불리는 정관계 금품 로비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지병인 폐암이 악화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간추린 뉴스,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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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1-31 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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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어온 뉴스들, 더 간추려 봅니다.

먼저 '이국종 사임'입니다.

아주대병원과 갈등을 빚던 이국종 교수가 결국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에서 물러나겠다며 지난 29일 보직 사임원을 냈습니다.

KBS와의 통화부터 들어보시죠.

[이국종/교수 : "제가 있으면 병원에서 운영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하니까 저 없이 운영하는 게 낫죠.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서든지 빠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외상센터에선 수술과 진료를 하고 싶지 않다, 이런 의민데요.

아주대 병원은 이 교수의 보직 사임원 처리 여부 및 후임 외상센터장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지만, 향후 외상센터 운영에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원자력연, “방사성 물질 누출 원인은 ‘운영 미숙’”

다음 뉴스, '원인은 운영미숙?'입니다.

최근 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근 하천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었는데요,

그 원인, 어처구니없게도 운영자의 미숙함 때문이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연구원 내 자연증발 시설 운영자가 필터를 교체한 뒤 밸브 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시설을 가동해 오염수가 넘쳤고, 그게 외부로 방출됐다고 하는데요.

결국 인재라는 얘긴데, 일단 해당 시설엔 사용정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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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창업주인 박연차 회장이 지병으로 오늘 오후 별세했습니다.

향년 75셉니다.

박연차 회장은 국내 신발산업 부흥기를 이끈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도 유명한데요.

하지만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로 불리는 정관계 금품 로비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지병인 폐암이 악화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간추린 뉴스,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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