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활짝’, 온실엔 ‘열대림’…겨울 관광객 유혹
입력 2020.01.24 (21:30)
수정 2020.01.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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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백숲 군락으로 유명한 거제 지심도에는 겨울 추위에도 빨간 동백꽃이 섬 곳곳에 피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열대 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정글 돔까지 들어섰다고 하는데요.
황재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에서 뱃길로 15분, 하늘에서 보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는 작은 섬 지심도입니다.
울창한 동백숲 사이로 겨울 바람을 이겨낸 빨간 동백꽃이 수줍은 듯 자태를 드러냅니다.
나뭇가지에서, 바닥에서, 연인의 눈 속에서 3번 핀다는 동백꽃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섬을 물들입니다.
[박미리/전북 전주시 평화동 : "해가 있는 쪽은 동백이 많이 피었더라고요. 꽃도 많이 보고 힐링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 가지고 가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섬 곳곳에는 일제강점기 포진지와 전등소 등 역사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섬 풍광을 말없이 바라봅니다.
달걀 반쪽을 엎어놓은 듯한 독특한 모습, 높이 30m, 건물 10층 규모로 농구장 10배 크기인 이 유리 온실은 단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무릉도원을 떠올리게 하는 석부작 계곡과 대형 폭포는 물론, 300여 종, 만여 그루의 열대 식물이 겨울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김성용/경남 거제시 둔덕면 : "물안개와 어우러진 무지개가 장관이었고, 야자나무와 식물, 꽃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동백꽃 가득한 지심도와 새로 문을 연 정글돔, 겨울철 생태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동백숲 군락으로 유명한 거제 지심도에는 겨울 추위에도 빨간 동백꽃이 섬 곳곳에 피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열대 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정글 돔까지 들어섰다고 하는데요.
황재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에서 뱃길로 15분, 하늘에서 보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는 작은 섬 지심도입니다.
울창한 동백숲 사이로 겨울 바람을 이겨낸 빨간 동백꽃이 수줍은 듯 자태를 드러냅니다.
나뭇가지에서, 바닥에서, 연인의 눈 속에서 3번 핀다는 동백꽃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섬을 물들입니다.
[박미리/전북 전주시 평화동 : "해가 있는 쪽은 동백이 많이 피었더라고요. 꽃도 많이 보고 힐링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 가지고 가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섬 곳곳에는 일제강점기 포진지와 전등소 등 역사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섬 풍광을 말없이 바라봅니다.
달걀 반쪽을 엎어놓은 듯한 독특한 모습, 높이 30m, 건물 10층 규모로 농구장 10배 크기인 이 유리 온실은 단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무릉도원을 떠올리게 하는 석부작 계곡과 대형 폭포는 물론, 300여 종, 만여 그루의 열대 식물이 겨울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김성용/경남 거제시 둔덕면 : "물안개와 어우러진 무지개가 장관이었고, 야자나무와 식물, 꽃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동백꽃 가득한 지심도와 새로 문을 연 정글돔, 겨울철 생태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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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활짝’, 온실엔 ‘열대림’…겨울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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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24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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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숲 군락으로 유명한 거제 지심도에는 겨울 추위에도 빨간 동백꽃이 섬 곳곳에 피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열대 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정글 돔까지 들어섰다고 하는데요.
황재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에서 뱃길로 15분, 하늘에서 보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는 작은 섬 지심도입니다.
울창한 동백숲 사이로 겨울 바람을 이겨낸 빨간 동백꽃이 수줍은 듯 자태를 드러냅니다.
나뭇가지에서, 바닥에서, 연인의 눈 속에서 3번 핀다는 동백꽃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섬을 물들입니다.
[박미리/전북 전주시 평화동 : "해가 있는 쪽은 동백이 많이 피었더라고요. 꽃도 많이 보고 힐링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 가지고 가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섬 곳곳에는 일제강점기 포진지와 전등소 등 역사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섬 풍광을 말없이 바라봅니다.
달걀 반쪽을 엎어놓은 듯한 독특한 모습, 높이 30m, 건물 10층 규모로 농구장 10배 크기인 이 유리 온실은 단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무릉도원을 떠올리게 하는 석부작 계곡과 대형 폭포는 물론, 300여 종, 만여 그루의 열대 식물이 겨울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김성용/경남 거제시 둔덕면 : "물안개와 어우러진 무지개가 장관이었고, 야자나무와 식물, 꽃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동백꽃 가득한 지심도와 새로 문을 연 정글돔, 겨울철 생태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동백숲 군락으로 유명한 거제 지심도에는 겨울 추위에도 빨간 동백꽃이 섬 곳곳에 피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열대 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정글 돔까지 들어섰다고 하는데요.
황재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에서 뱃길로 15분, 하늘에서 보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는 작은 섬 지심도입니다.
울창한 동백숲 사이로 겨울 바람을 이겨낸 빨간 동백꽃이 수줍은 듯 자태를 드러냅니다.
나뭇가지에서, 바닥에서, 연인의 눈 속에서 3번 핀다는 동백꽃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섬을 물들입니다.
[박미리/전북 전주시 평화동 : "해가 있는 쪽은 동백이 많이 피었더라고요. 꽃도 많이 보고 힐링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 가지고 가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섬 곳곳에는 일제강점기 포진지와 전등소 등 역사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섬 풍광을 말없이 바라봅니다.
달걀 반쪽을 엎어놓은 듯한 독특한 모습, 높이 30m, 건물 10층 규모로 농구장 10배 크기인 이 유리 온실은 단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무릉도원을 떠올리게 하는 석부작 계곡과 대형 폭포는 물론, 300여 종, 만여 그루의 열대 식물이 겨울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김성용/경남 거제시 둔덕면 : "물안개와 어우러진 무지개가 장관이었고, 야자나무와 식물, 꽃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동백꽃 가득한 지심도와 새로 문을 연 정글돔, 겨울철 생태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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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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