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이 건물로 돌진…아찔한 사고 순간
입력 2019.12.10 (19:25)
수정 2019.12.10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른바 '민식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오늘 스쿨존에서 15톤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 일부가 부서지고 한 명이 다쳤는데 사고가 난 시간이 등교 시간이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트럭이 갑자기 원룸 건물로 돌진합니다.
행인이 급하게 몸을 피하고, 건물 주변은 파편과 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몇 분 전만해도 학생들이 등교중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울산시 성안동의 스쿨존 입구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15톤짜리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원룸 건물을 들이 받았습니다.
건물을 받치고 있던 필로티 기둥이 이처럼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에 주차했던 차량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근 주민 : "스피드를 막 쫙 내려오더라구요. 뭐가 막 홍수나듯이 차가 쫙 내려오더니만 팍 치고 폭탄 터지는 것 같이..."]
사고 트럭은 인근 공사 현장에 철근을 실어 나르던 중이었습니다.
[김OO/사고 트럭 운전기사/음성변조 :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면 사고를 낼 일이 없지. 철판 저기 가서 싣고 와서 갔다 올 때까지 차가 여기 딱 서니까 공기압이 다 빠져버려."]
인근에 초등학교가 두 곳이나 있는데다 등교 시간이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이른바 '민식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오늘 스쿨존에서 15톤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 일부가 부서지고 한 명이 다쳤는데 사고가 난 시간이 등교 시간이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트럭이 갑자기 원룸 건물로 돌진합니다.
행인이 급하게 몸을 피하고, 건물 주변은 파편과 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몇 분 전만해도 학생들이 등교중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울산시 성안동의 스쿨존 입구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15톤짜리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원룸 건물을 들이 받았습니다.
건물을 받치고 있던 필로티 기둥이 이처럼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에 주차했던 차량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근 주민 : "스피드를 막 쫙 내려오더라구요. 뭐가 막 홍수나듯이 차가 쫙 내려오더니만 팍 치고 폭탄 터지는 것 같이..."]
사고 트럭은 인근 공사 현장에 철근을 실어 나르던 중이었습니다.
[김OO/사고 트럭 운전기사/음성변조 :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면 사고를 낼 일이 없지. 철판 저기 가서 싣고 와서 갔다 올 때까지 차가 여기 딱 서니까 공기압이 다 빠져버려."]
인근에 초등학교가 두 곳이나 있는데다 등교 시간이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덤프트럭이 건물로 돌진…아찔한 사고 순간
-
- 입력 2019-12-10 19:27:33
- 수정2019-12-10 19:46:01
[앵커]
이른바 '민식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오늘 스쿨존에서 15톤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 일부가 부서지고 한 명이 다쳤는데 사고가 난 시간이 등교 시간이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트럭이 갑자기 원룸 건물로 돌진합니다.
행인이 급하게 몸을 피하고, 건물 주변은 파편과 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몇 분 전만해도 학생들이 등교중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울산시 성안동의 스쿨존 입구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15톤짜리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원룸 건물을 들이 받았습니다.
건물을 받치고 있던 필로티 기둥이 이처럼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에 주차했던 차량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근 주민 : "스피드를 막 쫙 내려오더라구요. 뭐가 막 홍수나듯이 차가 쫙 내려오더니만 팍 치고 폭탄 터지는 것 같이..."]
사고 트럭은 인근 공사 현장에 철근을 실어 나르던 중이었습니다.
[김OO/사고 트럭 운전기사/음성변조 :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면 사고를 낼 일이 없지. 철판 저기 가서 싣고 와서 갔다 올 때까지 차가 여기 딱 서니까 공기압이 다 빠져버려."]
인근에 초등학교가 두 곳이나 있는데다 등교 시간이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이른바 '민식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오늘 스쿨존에서 15톤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 일부가 부서지고 한 명이 다쳤는데 사고가 난 시간이 등교 시간이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트럭이 갑자기 원룸 건물로 돌진합니다.
행인이 급하게 몸을 피하고, 건물 주변은 파편과 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몇 분 전만해도 학생들이 등교중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울산시 성안동의 스쿨존 입구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15톤짜리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원룸 건물을 들이 받았습니다.
건물을 받치고 있던 필로티 기둥이 이처럼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에 주차했던 차량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넉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근 주민 : "스피드를 막 쫙 내려오더라구요. 뭐가 막 홍수나듯이 차가 쫙 내려오더니만 팍 치고 폭탄 터지는 것 같이..."]
사고 트럭은 인근 공사 현장에 철근을 실어 나르던 중이었습니다.
[김OO/사고 트럭 운전기사/음성변조 :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면 사고를 낼 일이 없지. 철판 저기 가서 싣고 와서 갔다 올 때까지 차가 여기 딱 서니까 공기압이 다 빠져버려."]
인근에 초등학교가 두 곳이나 있는데다 등교 시간이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트럭의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