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영국, 청소년에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키로
입력 2018.08.31 (07:27)
수정 2018.08.3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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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정부는 에너지 음료가 비만 등 청소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청소년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음료.
앞으로 영국에서 청소년들은 이러한 스포츠 음료를 살 수 없게 됩니다.
영국 정부가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16세 이하 혹은 18세 이하로 판매 금지 연령 기준을 정한 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백 5십여 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스티브 브라인/영국 공공보건부 차관 : "궁극적으로 이 음료들이 어린이나 젊은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에너지 음료가 청소년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과잉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1살 어린이 3명 중 1명이 과체중일 정도로 영국에선 아동 비만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시민 : "아이들이 에너지 음료를 마시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설탕과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에너지 음료 한 캔에는 콜라보다 2배 많은 설탕과 3배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코써 하셈/영양학자 : "설탕 함유량은 제2형 당뇨, 충치, 비만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아이들은 이 모든 것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 조치는 일단 잉글랜드 지역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영국 정부는 에너지 음료가 비만 등 청소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청소년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음료.
앞으로 영국에서 청소년들은 이러한 스포츠 음료를 살 수 없게 됩니다.
영국 정부가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16세 이하 혹은 18세 이하로 판매 금지 연령 기준을 정한 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백 5십여 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스티브 브라인/영국 공공보건부 차관 : "궁극적으로 이 음료들이 어린이나 젊은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에너지 음료가 청소년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과잉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1살 어린이 3명 중 1명이 과체중일 정도로 영국에선 아동 비만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시민 : "아이들이 에너지 음료를 마시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설탕과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에너지 음료 한 캔에는 콜라보다 2배 많은 설탕과 3배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코써 하셈/영양학자 : "설탕 함유량은 제2형 당뇨, 충치, 비만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아이들은 이 모든 것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 조치는 일단 잉글랜드 지역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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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영국, 청소년에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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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07:29:41
- 수정2018-08-31 07:33:28
[앵커]
영국 정부는 에너지 음료가 비만 등 청소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청소년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음료.
앞으로 영국에서 청소년들은 이러한 스포츠 음료를 살 수 없게 됩니다.
영국 정부가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16세 이하 혹은 18세 이하로 판매 금지 연령 기준을 정한 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백 5십여 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스티브 브라인/영국 공공보건부 차관 : "궁극적으로 이 음료들이 어린이나 젊은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에너지 음료가 청소년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과잉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1살 어린이 3명 중 1명이 과체중일 정도로 영국에선 아동 비만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시민 : "아이들이 에너지 음료를 마시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설탕과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에너지 음료 한 캔에는 콜라보다 2배 많은 설탕과 3배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코써 하셈/영양학자 : "설탕 함유량은 제2형 당뇨, 충치, 비만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아이들은 이 모든 것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 조치는 일단 잉글랜드 지역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영국 정부는 에너지 음료가 비만 등 청소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청소년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음료.
앞으로 영국에서 청소년들은 이러한 스포츠 음료를 살 수 없게 됩니다.
영국 정부가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16세 이하 혹은 18세 이하로 판매 금지 연령 기준을 정한 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백 5십여 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스티브 브라인/영국 공공보건부 차관 : "궁극적으로 이 음료들이 어린이나 젊은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에너지 음료가 청소년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과잉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1살 어린이 3명 중 1명이 과체중일 정도로 영국에선 아동 비만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시민 : "아이들이 에너지 음료를 마시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설탕과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에너지 음료 한 캔에는 콜라보다 2배 많은 설탕과 3배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코써 하셈/영양학자 : "설탕 함유량은 제2형 당뇨, 충치, 비만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아이들은 이 모든 것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 조치는 일단 잉글랜드 지역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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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기자 pjyre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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