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전하다 ‘펑’…전동 킥보드 주의
입력 2018.08.31 (07:23)
수정 2018.08.3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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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이런 기구를 다루거나, 또 충전할 때 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에 위험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홍화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밤중 대학생들이 기숙사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기숙사 복도에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충전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난 겁니다.
집안에서 충전하다 불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늘면서 3년전 2건에 불과하던 전동 이동기구 화재가 지난해 8배나 치솟았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순입니다.
이들 기구는 동력을 리튬 배터리에서 얻습니다.
왜 불이 나는 걸까?
정격보다 높은 전압을 흘려보냈더니,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잠시 뒤엔 펑하고 터져 버립니다.
충격을 가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터리안 양극과 음극 분리막이 파손돼 불이 나는 겁니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타면서 충격이 가해지거나 비를 맞아 손상되기가 쉽습니다. 또, 정격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과전압으로 인해 불이 날 위험이 있습니다.
[정현철/서울 동작소방서 화재조사관 : "전동킥보드를 충전할 경우에는 외부에서 충전하는 것이 반드시 좋을 것 같고 취침중에는 충전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장소 주변엔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고, 뜨거운 곳에선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배터리 모양이 변하고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최근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이런 기구를 다루거나, 또 충전할 때 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에 위험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홍화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밤중 대학생들이 기숙사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기숙사 복도에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충전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난 겁니다.
집안에서 충전하다 불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늘면서 3년전 2건에 불과하던 전동 이동기구 화재가 지난해 8배나 치솟았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순입니다.
이들 기구는 동력을 리튬 배터리에서 얻습니다.
왜 불이 나는 걸까?
정격보다 높은 전압을 흘려보냈더니,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잠시 뒤엔 펑하고 터져 버립니다.
충격을 가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터리안 양극과 음극 분리막이 파손돼 불이 나는 겁니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타면서 충격이 가해지거나 비를 맞아 손상되기가 쉽습니다. 또, 정격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과전압으로 인해 불이 날 위험이 있습니다.
[정현철/서울 동작소방서 화재조사관 : "전동킥보드를 충전할 경우에는 외부에서 충전하는 것이 반드시 좋을 것 같고 취침중에는 충전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장소 주변엔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고, 뜨거운 곳에선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배터리 모양이 변하고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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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충전하다 ‘펑’…전동 킥보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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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07:26:38
- 수정2018-08-31 07:32:17
[앵커]
최근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이런 기구를 다루거나, 또 충전할 때 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에 위험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홍화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밤중 대학생들이 기숙사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기숙사 복도에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충전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난 겁니다.
집안에서 충전하다 불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늘면서 3년전 2건에 불과하던 전동 이동기구 화재가 지난해 8배나 치솟았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순입니다.
이들 기구는 동력을 리튬 배터리에서 얻습니다.
왜 불이 나는 걸까?
정격보다 높은 전압을 흘려보냈더니,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잠시 뒤엔 펑하고 터져 버립니다.
충격을 가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터리안 양극과 음극 분리막이 파손돼 불이 나는 겁니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타면서 충격이 가해지거나 비를 맞아 손상되기가 쉽습니다. 또, 정격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과전압으로 인해 불이 날 위험이 있습니다.
[정현철/서울 동작소방서 화재조사관 : "전동킥보드를 충전할 경우에는 외부에서 충전하는 것이 반드시 좋을 것 같고 취침중에는 충전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장소 주변엔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고, 뜨거운 곳에선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배터리 모양이 변하고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최근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이런 기구를 다루거나, 또 충전할 때 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에 위험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홍화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밤중 대학생들이 기숙사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기숙사 복도에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충전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난 겁니다.
집안에서 충전하다 불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늘면서 3년전 2건에 불과하던 전동 이동기구 화재가 지난해 8배나 치솟았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순입니다.
이들 기구는 동력을 리튬 배터리에서 얻습니다.
왜 불이 나는 걸까?
정격보다 높은 전압을 흘려보냈더니,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잠시 뒤엔 펑하고 터져 버립니다.
충격을 가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터리안 양극과 음극 분리막이 파손돼 불이 나는 겁니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타면서 충격이 가해지거나 비를 맞아 손상되기가 쉽습니다. 또, 정격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과전압으로 인해 불이 날 위험이 있습니다.
[정현철/서울 동작소방서 화재조사관 : "전동킥보드를 충전할 경우에는 외부에서 충전하는 것이 반드시 좋을 것 같고 취침중에는 충전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장소 주변엔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고, 뜨거운 곳에선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배터리 모양이 변하고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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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경 기자 vi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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