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오늘 최종 수사 결과 발표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늘(27일) 최종 수사 결과를 대국민 보고 방식으로 발표합니다.

지난 6월 27일 공식 출범한 허익범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이 벌인 댓글 조작 의혹과 정치권의 연루 의혹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드루킹 일당이 2016년 12월∼올해 2월까지 7만 5천여 개 기사에 달린 댓글 118만 개의 호감·비호감을 부정클릭했다고 보고 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조작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개발과 운용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