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북한의 뛰어난 탁구 실력…‘만만치 않네’
입력 2018.07.17 (21:54)
수정 2018.07.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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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처음 출전한 북한 선수들이 뜨거운 응원 속에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남북 대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는데 기대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기대주 박강현과 북한의 19살 신예 함유성의 코리아오픈 사상 첫 남북대결.
치열한 승부 끝에 경기는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운 함유성의 4대 2 승리로 끝났습니다.
합동 훈련을 함께 했던 두 선수는 함유성이 밝은 표정으로 깍듯하게 인사하며 선의의 경쟁을 마무리했습니다.
[박강현/탁구 국가대표 : "경기 전에 유니폼 색이 비슷하면 안되니 무슨 옷 입냐고 얘기 나눴습니다. 생각보다 기본기가 탄탄했습니다."]
간판 스타 김송이를 비롯해 베일을 벗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력은 예상보다 뛰어났습니다.
우리 선수들과 복식조를 이룬 차효심과 박신혁 모두 단식에 출전해 4대 0 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세계랭킹은 낮지만 기본기가 탄탄해 앞으로 단일팀이 꾸려지면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김택수/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 "북측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지금 랭킹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남과 북의 선수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단식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은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복식에서 또 한 번 화합의 도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처음 출전한 북한 선수들이 뜨거운 응원 속에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남북 대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는데 기대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기대주 박강현과 북한의 19살 신예 함유성의 코리아오픈 사상 첫 남북대결.
치열한 승부 끝에 경기는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운 함유성의 4대 2 승리로 끝났습니다.
합동 훈련을 함께 했던 두 선수는 함유성이 밝은 표정으로 깍듯하게 인사하며 선의의 경쟁을 마무리했습니다.
[박강현/탁구 국가대표 : "경기 전에 유니폼 색이 비슷하면 안되니 무슨 옷 입냐고 얘기 나눴습니다. 생각보다 기본기가 탄탄했습니다."]
간판 스타 김송이를 비롯해 베일을 벗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력은 예상보다 뛰어났습니다.
우리 선수들과 복식조를 이룬 차효심과 박신혁 모두 단식에 출전해 4대 0 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세계랭킹은 낮지만 기본기가 탄탄해 앞으로 단일팀이 꾸려지면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김택수/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 "북측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지금 랭킹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남과 북의 선수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단식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은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복식에서 또 한 번 화합의 도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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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 벗은 북한의 뛰어난 탁구 실력…‘만만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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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7 22:03:22
- 수정2018-07-17 22:10:00
[앵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처음 출전한 북한 선수들이 뜨거운 응원 속에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남북 대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는데 기대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기대주 박강현과 북한의 19살 신예 함유성의 코리아오픈 사상 첫 남북대결.
치열한 승부 끝에 경기는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운 함유성의 4대 2 승리로 끝났습니다.
합동 훈련을 함께 했던 두 선수는 함유성이 밝은 표정으로 깍듯하게 인사하며 선의의 경쟁을 마무리했습니다.
[박강현/탁구 국가대표 : "경기 전에 유니폼 색이 비슷하면 안되니 무슨 옷 입냐고 얘기 나눴습니다. 생각보다 기본기가 탄탄했습니다."]
간판 스타 김송이를 비롯해 베일을 벗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력은 예상보다 뛰어났습니다.
우리 선수들과 복식조를 이룬 차효심과 박신혁 모두 단식에 출전해 4대 0 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세계랭킹은 낮지만 기본기가 탄탄해 앞으로 단일팀이 꾸려지면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김택수/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 "북측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지금 랭킹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남과 북의 선수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단식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은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복식에서 또 한 번 화합의 도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처음 출전한 북한 선수들이 뜨거운 응원 속에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남북 대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는데 기대 이상의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기대주 박강현과 북한의 19살 신예 함유성의 코리아오픈 사상 첫 남북대결.
치열한 승부 끝에 경기는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운 함유성의 4대 2 승리로 끝났습니다.
합동 훈련을 함께 했던 두 선수는 함유성이 밝은 표정으로 깍듯하게 인사하며 선의의 경쟁을 마무리했습니다.
[박강현/탁구 국가대표 : "경기 전에 유니폼 색이 비슷하면 안되니 무슨 옷 입냐고 얘기 나눴습니다. 생각보다 기본기가 탄탄했습니다."]
간판 스타 김송이를 비롯해 베일을 벗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력은 예상보다 뛰어났습니다.
우리 선수들과 복식조를 이룬 차효심과 박신혁 모두 단식에 출전해 4대 0 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세계랭킹은 낮지만 기본기가 탄탄해 앞으로 단일팀이 꾸려지면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김택수/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 "북측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지금 랭킹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남과 북의 선수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단식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은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복식에서 또 한 번 화합의 도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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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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