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넥센 10년간 뒷돈 전수 조사”…공모 8개 구단 사과는?
입력 2018.05.31 (21:49)
수정 2018.05.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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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넥센 히어로즈의 뒷돈 파문과 관련해 당사자인 넥센 구단은 물론 공모했던 8개 구단에 대한 비난이 거셉니다.
KBO는 구단들의 자진 신고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전수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트레이드 뒷돈 계약 파문은 130억원이 넘는 액수와 연루된 구단의 수 때문에 파괴력이 예전 병역비리와 승부조작 사건을 뛰어넘습니다.
이른바 넥센 게이트로 불리는 사상 최대의 스캔들.
넥센 구단을 프로야구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넥센의 뒷돈 요구에 응한 8개 구단 역시 공모자입니다.
그런데도 해당 구단들은 아직까지 팬들에게 직접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성재/야구팬/경기도 구리시 : "아직 뭐 팬들에 대한 어떤 해명이 단 한마디도 없었다는 것에 아쉬운 부분이 많죠."]
KBO는 자진신고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과거 10년간 넥센의 뒷돈 규모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다음 주 초 공식 활동을 시작해 다음 달 안으로 조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장윤호/KBO 사무총장 : "그 자금이 어디에 쓰였느냐도 확인해야 하고 만약 야구단 외에 사용됐다면 그 부분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추문에 휩싸인 한국 프로야구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뒷돈 파문과 관련해 당사자인 넥센 구단은 물론 공모했던 8개 구단에 대한 비난이 거셉니다.
KBO는 구단들의 자진 신고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전수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트레이드 뒷돈 계약 파문은 130억원이 넘는 액수와 연루된 구단의 수 때문에 파괴력이 예전 병역비리와 승부조작 사건을 뛰어넘습니다.
이른바 넥센 게이트로 불리는 사상 최대의 스캔들.
넥센 구단을 프로야구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넥센의 뒷돈 요구에 응한 8개 구단 역시 공모자입니다.
그런데도 해당 구단들은 아직까지 팬들에게 직접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성재/야구팬/경기도 구리시 : "아직 뭐 팬들에 대한 어떤 해명이 단 한마디도 없었다는 것에 아쉬운 부분이 많죠."]
KBO는 자진신고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과거 10년간 넥센의 뒷돈 규모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다음 주 초 공식 활동을 시작해 다음 달 안으로 조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장윤호/KBO 사무총장 : "그 자금이 어디에 쓰였느냐도 확인해야 하고 만약 야구단 외에 사용됐다면 그 부분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추문에 휩싸인 한국 프로야구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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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31 21:51:06
- 수정2018-05-31 2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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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뒷돈 파문과 관련해 당사자인 넥센 구단은 물론 공모했던 8개 구단에 대한 비난이 거셉니다.
KBO는 구단들의 자진 신고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전수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트레이드 뒷돈 계약 파문은 130억원이 넘는 액수와 연루된 구단의 수 때문에 파괴력이 예전 병역비리와 승부조작 사건을 뛰어넘습니다.
이른바 넥센 게이트로 불리는 사상 최대의 스캔들.
넥센 구단을 프로야구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넥센의 뒷돈 요구에 응한 8개 구단 역시 공모자입니다.
그런데도 해당 구단들은 아직까지 팬들에게 직접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성재/야구팬/경기도 구리시 : "아직 뭐 팬들에 대한 어떤 해명이 단 한마디도 없었다는 것에 아쉬운 부분이 많죠."]
KBO는 자진신고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과거 10년간 넥센의 뒷돈 규모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다음 주 초 공식 활동을 시작해 다음 달 안으로 조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장윤호/KBO 사무총장 : "그 자금이 어디에 쓰였느냐도 확인해야 하고 만약 야구단 외에 사용됐다면 그 부분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추문에 휩싸인 한국 프로야구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뒷돈 파문과 관련해 당사자인 넥센 구단은 물론 공모했던 8개 구단에 대한 비난이 거셉니다.
KBO는 구단들의 자진 신고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전수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트레이드 뒷돈 계약 파문은 130억원이 넘는 액수와 연루된 구단의 수 때문에 파괴력이 예전 병역비리와 승부조작 사건을 뛰어넘습니다.
이른바 넥센 게이트로 불리는 사상 최대의 스캔들.
넥센 구단을 프로야구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넥센의 뒷돈 요구에 응한 8개 구단 역시 공모자입니다.
그런데도 해당 구단들은 아직까지 팬들에게 직접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성재/야구팬/경기도 구리시 : "아직 뭐 팬들에 대한 어떤 해명이 단 한마디도 없었다는 것에 아쉬운 부분이 많죠."]
KBO는 자진신고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과거 10년간 넥센의 뒷돈 규모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다음 주 초 공식 활동을 시작해 다음 달 안으로 조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장윤호/KBO 사무총장 : "그 자금이 어디에 쓰였느냐도 확인해야 하고 만약 야구단 외에 사용됐다면 그 부분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추문에 휩싸인 한국 프로야구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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