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해상철교 개통…민자투자 추진 관련 문건 입수
입력 2018.05.31 (21:09)
수정 2018.05.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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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일) 고위급 회담에선 특히 북한의 철도 인프라 확충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철도 현대화를 위해서 국제 민간자본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북한은 자체적으로 최근 해상 철길을 개통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고암역과 답촌역을 잇는 해상 철교가 개통됐습니다.
최단거리 건설을 위해 바다 위에 철교를 세웠습니다.
북한의 첫 해상 철길로, 김정은 위원장이 완공일에 맞춰 방문했을 만큼 공을 들인 사업입니다.
[박봉주/북한 내각 총리 : "또 하나의 선경, 바다의 궤도가 놓이게 됐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셨습니다."]
최근 북한은 철도 현대화 사업을 위해 국제 민간 자본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KBS가 입수한 북한의 투자제안서입니다.
관광 특구인 원산과 금강산 구간을 현대화하는 사업인데, 건설기간 2년, 운영기간 30년으로 책정됐습니다.
총 투자 비용은 우리돈 350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내부수익률, 순현재가치 등의 자본주의식 개념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띕니다.
[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동해철도연운회사라는 회사를 통해서 외국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인 거죠. 사업성 있는 구간은 자신이 중심이 돼서 민간 자본을 조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경제개발구 안에서는 토지사용료 면제같은 특혜를 주겠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제재 완화로 이어진다면 대북 투자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내일(1일) 고위급 회담에선 특히 북한의 철도 인프라 확충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철도 현대화를 위해서 국제 민간자본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북한은 자체적으로 최근 해상 철길을 개통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고암역과 답촌역을 잇는 해상 철교가 개통됐습니다.
최단거리 건설을 위해 바다 위에 철교를 세웠습니다.
북한의 첫 해상 철길로, 김정은 위원장이 완공일에 맞춰 방문했을 만큼 공을 들인 사업입니다.
[박봉주/북한 내각 총리 : "또 하나의 선경, 바다의 궤도가 놓이게 됐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셨습니다."]
최근 북한은 철도 현대화 사업을 위해 국제 민간 자본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KBS가 입수한 북한의 투자제안서입니다.
관광 특구인 원산과 금강산 구간을 현대화하는 사업인데, 건설기간 2년, 운영기간 30년으로 책정됐습니다.
총 투자 비용은 우리돈 350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내부수익률, 순현재가치 등의 자본주의식 개념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띕니다.
[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동해철도연운회사라는 회사를 통해서 외국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인 거죠. 사업성 있는 구간은 자신이 중심이 돼서 민간 자본을 조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경제개발구 안에서는 토지사용료 면제같은 특혜를 주겠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제재 완화로 이어진다면 대북 투자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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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 고위급 회담에선 특히 북한의 철도 인프라 확충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철도 현대화를 위해서 국제 민간자본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북한은 자체적으로 최근 해상 철길을 개통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고암역과 답촌역을 잇는 해상 철교가 개통됐습니다.
최단거리 건설을 위해 바다 위에 철교를 세웠습니다.
북한의 첫 해상 철길로, 김정은 위원장이 완공일에 맞춰 방문했을 만큼 공을 들인 사업입니다.
[박봉주/북한 내각 총리 : "또 하나의 선경, 바다의 궤도가 놓이게 됐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셨습니다."]
최근 북한은 철도 현대화 사업을 위해 국제 민간 자본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KBS가 입수한 북한의 투자제안서입니다.
관광 특구인 원산과 금강산 구간을 현대화하는 사업인데, 건설기간 2년, 운영기간 30년으로 책정됐습니다.
총 투자 비용은 우리돈 350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내부수익률, 순현재가치 등의 자본주의식 개념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띕니다.
[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동해철도연운회사라는 회사를 통해서 외국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인 거죠. 사업성 있는 구간은 자신이 중심이 돼서 민간 자본을 조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경제개발구 안에서는 토지사용료 면제같은 특혜를 주겠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제재 완화로 이어진다면 대북 투자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내일(1일) 고위급 회담에선 특히 북한의 철도 인프라 확충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철도 현대화를 위해서 국제 민간자본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북한은 자체적으로 최근 해상 철길을 개통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고암역과 답촌역을 잇는 해상 철교가 개통됐습니다.
최단거리 건설을 위해 바다 위에 철교를 세웠습니다.
북한의 첫 해상 철길로, 김정은 위원장이 완공일에 맞춰 방문했을 만큼 공을 들인 사업입니다.
[박봉주/북한 내각 총리 : "또 하나의 선경, 바다의 궤도가 놓이게 됐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셨습니다."]
최근 북한은 철도 현대화 사업을 위해 국제 민간 자본 유치에도 나섰습니다.
KBS가 입수한 북한의 투자제안서입니다.
관광 특구인 원산과 금강산 구간을 현대화하는 사업인데, 건설기간 2년, 운영기간 30년으로 책정됐습니다.
총 투자 비용은 우리돈 350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내부수익률, 순현재가치 등의 자본주의식 개념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띕니다.
[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동해철도연운회사라는 회사를 통해서 외국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인 거죠. 사업성 있는 구간은 자신이 중심이 돼서 민간 자본을 조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경제개발구 안에서는 토지사용료 면제같은 특혜를 주겠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제재 완화로 이어진다면 대북 투자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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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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