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얼차려 없어요“…대학 OT 달라졌다
입력 2018.02.27 (07:39)
수정 2018.02.27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대학가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한창인데요.
문제가 됐던 술자리나 얼차려 대신 대학 생활을 안내하는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차려 수준의 팔벌려뛰기를 하는 학생들,
지난해 강원도로 오리엔테이션을 갔던 한 대학 신입생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군대식 얼차려와 과음으로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해 한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생회 대신 대학이 직접 나서 성폭력과 우울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나연/대전대 신입생 :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고 나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5년 전 처음 시작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프로그램 규모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봉한/대전대 교수학습개발원장 : "대학 때 들었던 인식 전환 같은 것들은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되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대학은 아예 입학식을 앞당겨 치르고 학교생활 안내에 들어갔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태수/한밭대 부총학생회장 : "학생들한테는 흥미를 좀 덜 유발시키지만 안전사고의 문제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어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풍속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요즘 대학가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한창인데요.
문제가 됐던 술자리나 얼차려 대신 대학 생활을 안내하는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차려 수준의 팔벌려뛰기를 하는 학생들,
지난해 강원도로 오리엔테이션을 갔던 한 대학 신입생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군대식 얼차려와 과음으로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해 한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생회 대신 대학이 직접 나서 성폭력과 우울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나연/대전대 신입생 :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고 나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5년 전 처음 시작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프로그램 규모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봉한/대전대 교수학습개발원장 : "대학 때 들었던 인식 전환 같은 것들은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되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대학은 아예 입학식을 앞당겨 치르고 학교생활 안내에 들어갔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태수/한밭대 부총학생회장 : "학생들한테는 흥미를 좀 덜 유발시키지만 안전사고의 문제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어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풍속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술자리·얼차려 없어요“…대학 OT 달라졌다
-
- 입력 2018-02-27 07:48:46
- 수정2018-02-27 07:52:24
[앵커]
요즘 대학가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한창인데요.
문제가 됐던 술자리나 얼차려 대신 대학 생활을 안내하는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차려 수준의 팔벌려뛰기를 하는 학생들,
지난해 강원도로 오리엔테이션을 갔던 한 대학 신입생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군대식 얼차려와 과음으로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해 한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생회 대신 대학이 직접 나서 성폭력과 우울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나연/대전대 신입생 :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고 나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5년 전 처음 시작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프로그램 규모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봉한/대전대 교수학습개발원장 : "대학 때 들었던 인식 전환 같은 것들은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되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대학은 아예 입학식을 앞당겨 치르고 학교생활 안내에 들어갔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태수/한밭대 부총학생회장 : "학생들한테는 흥미를 좀 덜 유발시키지만 안전사고의 문제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어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풍속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요즘 대학가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한창인데요.
문제가 됐던 술자리나 얼차려 대신 대학 생활을 안내하는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차려 수준의 팔벌려뛰기를 하는 학생들,
지난해 강원도로 오리엔테이션을 갔던 한 대학 신입생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군대식 얼차려와 과음으로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해 한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생회 대신 대학이 직접 나서 성폭력과 우울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나연/대전대 신입생 :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고 나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5년 전 처음 시작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프로그램 규모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봉한/대전대 교수학습개발원장 : "대학 때 들었던 인식 전환 같은 것들은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되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대학은 아예 입학식을 앞당겨 치르고 학교생활 안내에 들어갔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태수/한밭대 부총학생회장 : "학생들한테는 흥미를 좀 덜 유발시키지만 안전사고의 문제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어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풍속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
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이연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