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폭염 특보 확대·강화…서울 오늘밤 열대야

입력 2024.09.09 (22:01)

수정 2024.09.12 (14:35)

달력을 9월로 넘긴지 열흘이 다 되어가지만 한낮 폭염의 기세는 여전히 8월에 머무는 듯합니다.

폭염 특보는 일부 동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다시 확대된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남부 전남과 경남은 폭염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곳도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하늘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서울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원주 34도, 청주와 대전 35도로 매우 덥겠고, 남부 해안가에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전주와 대구 34도, 광주 35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부근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 비 소식이 잦겠고,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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